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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6:1-6...하나된 예배 공동체

역대상 16:1-6...하나된 예배 공동체

하나님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에 두고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니라,2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3 이스라엘 무리 중 남녀를 막론하고 각 사람에게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더라,4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5 아삽은 우두머리요 그 다음은 스가랴와 여이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맛디디아와 엘리압과 브나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이라 비파와 수금을 타고 아삽은 제금을 힘있게 치고,6 제사장 브나야와 야하시엘은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나팔을 부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오랫동안 간절히 기대하고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지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언약궤가 마침내 예루살렘에 준비된 장막에 도착합니다. 오랫동안 바라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입니다.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단순히 귀중한 물건 하나가 이동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이스라엘의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의 공동체로 회복되었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언약궤가 도착하자 하나님을 예배하고, 온 백성을 축복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된 공동체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언약궤가 예루살렘의 장막에 도착하자 다윗은 먼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번제는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평안과 교제를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다윗이 번제를 통해 과거 이스라엘 공동체의 허물을 씻는 속죄를 수행하고,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을 결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화목제를 통해 죄로 인해 가로막혔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평과 연합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된 평화와 온전한 기쁨을 누리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을 때, 친히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힘 담을 허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흘림으로써 그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게 하시는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그 은혜로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자신이 왕권을 과시하는 자리로 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온 백성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자리로 삼았습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다윗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떡과 고기와 건포도 떡을 나누어주며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될 때 공동체는 기쁨으로 하나가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회복된 공동체에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흘러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도 알 수 없는 경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 성도와 새로운 성도, 섬기는 자와 섬김을 받는 자 사이에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동등하게 나누어 주고 함께 기뻐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의 기쁨은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누려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는 소외된 사람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을 함께 나눕시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것이 성도가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교회’라는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 부으시는 주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함께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섬기고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예배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레위인들을 세웁니다. 여호와를 칭송하는 자, 감사를 담당하는 자, 찬양을 담당하는 자를 따로 세웁니다. 각자가 하는 역할은 달랐지만, 이들이 함께 하나의 예배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회복은 언약궤가 돌아오는 것과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칭송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자카르’는 ‘기억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가르쳐서 기억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기억하면 감사와 찬양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는 일은 단순히 성물을 지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그분의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가르쳐 일깨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기쁨과 감사로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회복된 공동체는 각자의 역할을 통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가 돠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만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교회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형편에 따라 자신의 자리에서 충성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작아 보이는 섬김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셔서 공동체를 세워가십니다.

다윗이 세운 예배공동체는 각자 맡은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하나된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기쁠 때 누군가는 하나님께 나아가 탄원할 수 있습니다. 내가 힘들 때 누군가는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이 우리를 교회공동체의 각 지체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을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짐을 져 줄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우리는 힘써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해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예배가 형식에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그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예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배는 주일 한 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에서 받은 은혜가 가정으로 이어지고, 직장으로 이어지고, 이웃을 대하는 태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고, 참된 예배가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귀하게 여기고, 받은 은혜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예배의 은혜를 축복과 섬김으로 이어가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곧 예배가 됩니다. 그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 혼자만의 예배를 공동체의 나눔으로 어떻게 획장해 나갈 수 있을까요? 나는 지체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도록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기쁨의 자리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예배의 자리에서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1 They brought the ark of God and set it inside the tent that David had pitched for it, and they present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before God.
2 After David had finished sacrificing the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he blessed the people in the name of the Lord.
3 Then he gave a loaf of bread, a cake of dates and a cake of raisins to each Israelite man and woman.
4 He appointed some of the Levites to minister before the ark of the LORD, to extol, thank, and praise the LORD, the God of Israel:
5 Asaph was the chief, and next to him in rank were Zechariah, then Jaaziel, Shemiramoth, Jehiel, Mattithiah, Eliab, Benaiah, Obed-Edom and Jeiel. They were to play the lyres and harps, Asaph was to sound the cymbals,
6 and Benaiah and Jahaziel the priests were to blow the trumpets regularly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