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4-6장...하나님이 회복하시는 공동체
4:1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2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6:1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2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3 아므람의 자녀는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요 아론의 자녀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며, 4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고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고...12 아히둡은 사독을 낳고 사독은 살룸을 낳고, 13 살룸은 힐기야를 낳고 힐기야는 아사랴를 낳고, 14 아사랴는 스라야를 낳고 스라야는 여호사닥을 낳았으며...17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18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말리와 무시라 그 조상에 따라 레위의 종족은 이러하니...33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그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39 헤만의 형제 아삽은 헤만의 오른쪽에서 직무를 행하였으니 그는 베레갸의 아들이요 베레갸는 시므아의 아들이요...
오랫동안 비웠던 집에 돌아왔을 때, 문을 열면 익숙한 공간이 보이지만 그냥 들어가서 생활할 수는 없습니다. 닫혀있던 창문을 열고,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흐트러진 물건들을 제자리에 다시 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씩 정돈하고 살아갈 때 비로소 그 집은 원래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도 마찬가지였습나다. 고향으로 돌아온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회복은 무너진 신앙공동체를 다시 세우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각자에게 맡겨진 자리를 찾을 때 회복이 일어납니다.
역대상 4~6장은 유다 지파의 계보에서 시작하여 시므온,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레위 지파의 계보로 이어집니다. 단순한 이름의 나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회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4장에서 하나님은 유다의 아들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이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야베스입니다. 야베스는 유다지파의 족보에 속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고 부른 이유가 나옵니다. 야베스의 어머니가 그를 수고로이 낳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수고로이’로 번역된 히브리어 ‘베오체브’는 해산의 고통과 함께 슬픔과 근심도 내포된 단어입니다. 이는 야베스가 특별할 것이 없는 사람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야베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길게 기록하셨을까요? 그것은 야베스가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포로에서 돌아온 다시 회복될 이스라엘 공동체가 자신들의 힘이나 능력으로 살아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복을 구하며 기도하기를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짧게 기도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자신의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하는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무명한 자의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며, 눈앞에 보이는 우리의 현실을 하나님께 맡기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귀환한 유다 공동체가 다시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5장의 르우벤 자손의 족보에는 시작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르우벤이 아버지 야곱의 침상을 더럽혀 장자의 명분을 빼앗긴 것입니다. 르우벤이 장자의 명분을 지키는데 실패했습니다. 영적 유산보다 육적인 욕망을 앞세운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요단 동쪽 지역에서 기업을 얻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다른 점을 발견합니다. 그들에게는 강한 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전쟁 중에 자신들의 힘이나 능력을 의지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으니” 그들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길을 찾고, 말씀을 붙들면서 방향을 잡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승리는 하나님을 끝까지 붙드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부르짖는 자녀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기도는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을 붙드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승리하지만, 하나님을 떠나면 무너집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기도는 놀라운 응답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회복된 신앙공동체는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6장에는 특별히 레위지파의 족보를 다루면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계보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인은 성전과 예배를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레위인 중에서도 특별히 아론의 후손은 대대로 대제사장으로,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중대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 외의 레위인은 제사장을 보조하고, 율법을 가르치며,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모두가 같은 일을 한 것은 아닙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가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회복할 유다 공동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공동체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는 예배공동체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었습니다. 여호와 신앙의 중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전이었습나다. 그래서 포로지에서 돌아온 백성들을 향해 역대기 저자는 “예배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제사장의 족보입니다.
대제사장의 족보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여호사닥에서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를 대제사장으로 세우셔서 귀환 공동체 사이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계보를 보존하신 것처럼, 제사장의 계보도 보존하신 것입니다. 제사장의 계보는 우리의 영원한 왕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어집니다. 그 은혜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역대상 4~6장은 처음 읽으면 이름이 너무 많아서 지나치기 쉬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기도하는 사람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는 사람을 붙드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고단한 삶을 축복으로 바꾸는 힘이요 능력입니다.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에게 기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눈앞에 보이는 어려움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그분을 예배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큰일과 작은 일이 구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마음을 보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큰일을 했느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자리에서 얼마나 충성했느냐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는 삶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공동체가 기도하는 공동체,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 성도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역대기의 긴 족보는 우리에게 정면교사가 되기도 하고, 반면교사가 되기도 합니다. 흩어진 이름 하나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한 예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렵고 힘든 중에도 소망중에 바라보아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왕이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세상에 나아가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는 야베스처럼 복과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나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구체적으로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있나요? 예배의 자리가 무너졌다면, 그 자리를 회복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오늘도 샬롬 ~~
4:1 The descendants of Judah: Perez, Hezron, Karmi, Hur and Shobal.
9 Jabez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His mother had named him Jabez, saying, “I gave birth to him in pain.”
10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
5:1 The sons of Reuben the firstborn of Israel (he was the firstborn, but when he defiled his fatherʼs marriage bed, his rights as firstborn were given to the sons of Joseph son of Israel; so he could not be listed in the genealogical record in accordance with his birthright,
2 and though Judah was the strongest of his brothers and a ruler came from him, the rights of the firstborn belonged to Joseph)—
3 the sons of Reuben the firstborn of Israel: Hanok, Pallu, Hezron and Karmi.
11 The Gadites lived next to them in Bashan, as far as Salekah:
12 Joel was the chief, Shapham the second, then Janai and Shaphat, in Bashan.
18 The Reubenites,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had 44,760 men ready for military service—able-bodied men who could handle shield and sword, who could use a bow, and who were trained for battle.
23 The people of the half-tribe of Manasseh were numerous; they settled in the land from Bashan to Baal Hermon, that is, to Senir (Mount Hermon).
24 These were the heads of their families: Epher, Ishi, Eliel, Azriel, Jeremiah, Hodaviah and Jahdiel. They were brave warriors, famous men, and heads of their families.
6:1 The sons of Levi: Gershon, Kohath and Merari.
2 The sons of Kohath: Amram, Izhar, Hebron and Uzziel.
3 The children of Amram: Aaron, Moses and Miriam.
The sons of Aaron: Nadab, Abihu, Eleazar and Ithamar.
4 Eleazar was the father of Phinehas, Phinehas the father of Abishua,
11 Azariah the father of Amariah, Amariah the father of Ahitub,
12 Ahitub the father of Zadok, Zadok the father of Shallum,
13 Shallum the father of Hilkiah, Hilkiah the father of Azariah,
14 Azariah the father of Seraiah, and Seraiah the father of Jozadak.
16 The sons of Levi: Gershon, Kohath and Merari.
17 These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Gershon: Libni and Shimei.
18 The sons of Kohath: Amram, Izhar, Hebron and Uzziel.
19 The sons of Merari: Mahli and Mushi.
These are the clans of the Levites listed according to their fathers:
33 Here are the men who served together with their sons: From the Kohathites: Heman, the musician, the son of Joel, the son of Samuel,
39 and Hemanʼs associate Asaph, who served at his right hand: Asaph son of Berekiah, the son of Shimea,
49 But Aaron and his descendants were the ones who presented offerings on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on the altar of incense in connection with all that was done in the Most Holy Place, making atonement for Israel, in accordance with all that Moses the servant of God had commanded.
50 These were the descendants of Aaron: Eleazar his son, Phinehas his son, Abishua his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