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8;1-8...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자녀들에게 믿음을 물려주는 것이 몹시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정에서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강력한 명령이라는 것을 교훈합니다.
시편 78편의 서두는 ‘들으라’는 명령어로 시작합니다. 어떤 교훈이든지 듣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듣지 않으면 그 어떤 훈계나 교훈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각종 미디어에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무언가를 집중해서 듣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우리의 마음과 귀를 열어야 합니다.
시인이 전하려는 가르침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로부터 감추어졌지만, 자신들이 들어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이요, 조상들을 통해 전해 들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학자들이나 자연현상을 통해서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알수 없으며, 오직 믿음의 조상들로부터 듣고 배워야 알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죄에 빠지기 쉬운 연약한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하는 것은 새로운 가르침이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가르침은 이단들이 유혹하는 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확고하게 붙잡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미 어려서부터 알고 믿어온 성경의 진리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리의 말씀이 감추어져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이미 알려지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수받은 우리에게는 다음세대에 그 진리를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세상 지식은 학교나 학원을 통해 자녀들에게 가르칠수 있지만, 복음의 진리, 하나님의 말씀은 기본적으로 부모를 통해 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돈과 지식을 물려주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다음세대에 전해줄 참된 유산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입니다.
신앙을 전수하는 목적은, 오늘날 복잡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이 행하심을 잊지 않게 허기 위함입니다. 또한 부모세대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오랜시간 들어서 익숙해진 풍월이 아닙니다. 성도에게는 복음에 반응하는 믿음의 삶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후손들에게 바르게 신앙을 전수해줄 수 있습니다.
시인 아삽은 하나님의 백성이 후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고 가르쳐야 하는 이유와 책임에 대해 명확하게 근거를 제시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을 때부터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이 완고하고 패역하며, 정직하지 못했고,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 이후 이스라엘의 세대는 그 전 세대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그로인해 각자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기 시작하면서 영적 암흑기가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불신자들에게 전도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와 사회에도 사사시대와 같은 영적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과 전도는 교회가 결코 포기할수 없는 사명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모든 성도가 전심으로 감당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이 사명에 우리의 다음세대와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복음 안에 살도록 은혜주시고, 그 복음을 자녀들에게 전하도록 명령하신 것은, 한 세대의 하나님이 아니라 대대로 영원토록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삶의 향기로 그 은혜를 간증함으로써 자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가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오실때까지 대대로 복음이 전해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복음의 전진은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시작은 자녀들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하는 말을 잘 듣지 않을 수는 있지만, 부모가 하는 믿음의 삶은 보고 배웁니다. 믿음이 삶으로 나타날 때, 그 신앙은 자녀에게 전수됩니다.
악한 세상 가운데서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성도는 그들에게 바른 신앙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삶으로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가 세상과 짝하지 않도록, 다음 세대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도록, 기성세대인 우리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믿음에 굳건하게 새워지도록 내가 그들에게 힘써 전해야 할 것이 있나요? 인생의 선배요 신앙의 선배인 내가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소망을 품고 기도하나요?
오늘도 샬롬 ~~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My people, hear my teaching; listen to the words of my mouth.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I will open my mouth with a parable; I will utter hidden things, things from of old—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things we have heard and known, things our ancestors have told us.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We will not hide them from their descendants; we will tell the next generation the praiseworthy deeds of the LORD, his power, and the wonders he has done.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He decreed statutes for Jacob and established the law in Israel, which he commanded our ancestors to teach their children,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so the next generation would know them, even the children yet to be born, and they in turn would tell their children.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Then they would put their trust in God and would not forget his deeds but would keep his commands.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They would not be like their ancestors— a stubborn and rebellious generation, whose hearts were not loyal to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