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하나님을 찬양함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시편 76;1-12...하나님을 찬양함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세상의 악함과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오해하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불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제한된 상식 안에 존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 아삽은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전능하신 능력과 큰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유다에 알려졌고, 그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다고 고백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숱한 우상숭배와 왕들의 악행이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이름은 백성의 가슴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긴 세월 그들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은 성도의 가슴 속에서 절대로 잊혀질수 없는 높은 이름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함은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시인은 시온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곧 전쟁을 없애시고 평화를 가져오시는 평화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장소입니다. 시온으로 불리는 예루살렘을 ‘살렘’ 즉 ‘평화’라고 지칭하고,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이야말로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선포합니다.

수많은 이방 민족이 각자의 신을 내세우며 섬기고 있지만, 역사 가운데 일어난 대부분의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 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이룬 평화란 결국 강력한 폭력을 가진 왕에 의해 이뤄지는 굴종의 평화였습니다. 그러나 시온으로 불리는 예루살렘은 힘으로 주변 나라들을 굴복시킨 적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숱한 침략을 당하며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시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 앗수르의 수십만 대군이 하루아침에 허무하게 시체가 되어 버리는 놀라운 일을 경험했습니다. 전쟁 중에 예루살렘 장막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대적들의 화살과 방패와 칼과 온갖 무기를 꺾으시고, 이스라엘에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시인은 승리의 하나님 이름이 모든 나라 위에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은 모든 것을 잃을 것이며, 감히 하나님의 목전 앞에 설수도 없습니다. 당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분노하시고, 꾸짖으시고, 약탈하시고, 노하시며, 공포에 떨게 하시는 이유는,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은, 그 힘으로 주님을 따르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는 산성이 되시고, 방패가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승리의 하나님, 존귀하신 그분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세상 그 어떤 강력한 힘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는 한낱 먼지와 같았습니다. 교만한 자들, 자기 힘을 의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여호와의 권능으로 임합니다. 세상은 갈등으로 가득하지만, 곧 하나님이 모든 세상 가운데 평화의 왕으로 모습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진정한 평화가 이 땅에 세워질 것입니다. 평화의 하나님이요 승리의 하나님은, 모든 나라 위에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함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환경을 바꾸시는 하나님만 찬양해서는 안됩니다. 상황이 잘 풀릴 때만, 기도가 응답될 때만 하나님을 찬양해서도 안 됩니다. 성도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홀로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으신 재판장이시며, 불의가 조금도 없으시기에, 하나님의 재판은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며,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공의로운 재판장이십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재판관으로 일어서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오직 공의로우신 최종 재판장께서 주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고(딤후 4:8), 오늘을 인내로 견디며,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한 일에 대해 응답이 느릴 때, 우리가 기도한 것과 다른 응답이 올 때,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영원의 시간 속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고 계시며, 우리를 귀히 여기신다는 사실입니다(눅 12;7).

하나님의 심판은 그분을 알지 못하는 악인들을 멸절하시기 위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의 폭력과 핍박 속에서 고통당하는 가난하고 상한 심령들을 위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주님은 악한 권력과 대적들에게 신음하는 당신의 백성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아래 모음같이 세밀히 돌보아 주시는 분입니다(마 23;37). 그래서 우리는 임마누엘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조그마한 장점만 있어도 서로 그것을 자랑하기 바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부문의 전능자가 되십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서 그 무엇을 자랑해도 모두 도토리 키 재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진실 앞에서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심을 찬양하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감격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은 하나님, 우리의 제한된 상식 안에 머물러 계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오늘도 약속의 말씀으로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지극히 보잘것없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크신 하나님, 일상의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선명하게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God is renowned in Judah; in Israel his name is great.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His tent is in Salem, his dwelling place in Zion.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There he broke the flashing arrows, the shields and the swords, the weapons of war.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You are radiant with light, more majestic than mountains rich with game.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The valiant lie plundered, they sleep their last sleep; not one of the warriors can lift his hands.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At your rebuke, God of Jacob, both horse and chariot lie still.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It is you alone who are to be feared. Who can stand before you when you are angry?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From heaven you pronounced judgment, and the land feared and was quiet—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when you, God, rose up to judge, to save all the afflicted of the land.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Surely your wrath against mankind brings you praise, and the survivors of your wrath are restrained.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Make vows to the LORD your God and fulfill them; let all the neighboring lands bring gifts to the One to be feared.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He breaks the spirit of rulers; he is feared by the kings of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