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시편 73;15-28...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악인의 형통과 의인이 고난당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믿음과 정반대인 현실 앞에서 시인은 신앙의 갈등과 깊은 회의를 느꼈고, 마음이 흔들리고 낙심되며,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시인은 마침내 성소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깊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잠깐이고,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의 여정에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가족, 건강, 경제. 인간관계 등 때로는 노력해도 답을 찾을 수 없고, 우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려 할수록 오히려 마음을 짓누르는 고통이 심해질 뿐입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에, 결국 해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길 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극적으로 바뀐 것이 그 방증입니다. 주님이 보여 주시는 통치와 주님의 약속은, 눈앞에 보이는 이 세상의 현실을 뛰어넘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눈앞의 부조리와 불공평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영원한 가치에 우리의 시선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시인이 마침내 깨달음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갔을 때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악인의 결국을 깨닫습니다. 악인이 지금 당장은 형통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한번 죽으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 9:27). 악인은 한순간에 멸망하며 꿈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할 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성도가 이 땅에서만 형통한 악인을 부러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 시인은 이제 자신의 무지함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그는 악인의 번영을 보며 괴로워했던 자신이 마치 무지한 짐승과 같았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세상만 바라보았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성도는 매순간 하나님께 나아가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할 때, 우리는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세상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악인의 형통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제는 하나님만이 자신의 가장 큰 기쁨과 소망이 되심을 인정합니다. 자신이 고난당하는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시인의 손을 붙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깨달은 시인은 연약한 자신이 하나님께 붙어 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길이며, 모든 문제의 해결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반석이시며, 영원한 분깃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모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가 참된 평안을 누리는 길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6;35). 세상의 만족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갈증과 허기를 느낄 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형통은 잠깐입니다. 악인은 반드시 멸망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의 행적을 선포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자리잡습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가까이 나아갈 때 영원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복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성도는 이 땅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아야 합니다.

시인은 악인의 형통함과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비교하면서 마음이 무너졌고, 신앙의 깊은 회의를 느꼈지만, 성소에 들어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경험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의 진정한 힘과 소망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불의와 부조리가 성행합니다. 불공평하게 여겨지고, 때로 믿음이 허무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소로 나아갔던 시인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간절히 마음을 토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가까이할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영원한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불공평해 보이는 세상에서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불공평한 세상에서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불의한 세상에서도 내가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생의 여정에서 마음의 평안과 유익을 누리기 위해 내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If I had spoken out like that, I would have betrayed your children.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When I tried to understand all this, it troubled me deeply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till I entered the sanctuary of God; then I understood their final destiny.

18.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Surely you place them on slippery ground; you cast them down to ruin.

19.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How suddenly are they destroyed, completely swept away by terrors!

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They are like a dream when one awakes; when you arise, Lord, you will despise them as fantasies.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When my heart was grieved and my spirit embittered,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I was senseless and ignorant; I was a brute beast before you.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Yet I am always with you;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take me into glory.

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earth has nothing I desire besides you.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My flesh and my heart may fail,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2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Those who are far from you will perish; you destroy all who are unfaithful to you.

28.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