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선하신 주님께 나아가라!!!

시편 73;1-14...선하신 주님께 나아가라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의문을 품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악인이 번영을 누리고, 의인이 고난을 겪는 현실을 마주할 때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인은 불의한 자들의 형통한 모습을 보면서 깊은 질투심과 신앙적 혼란을 겪습니다. 시인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 진리와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시인은 넘어질 뻔했다고 탄식합니다. 지금 시인의 마음과 믿음을 뒤흔든 것은, 악인의 형통함입니다.

시인이 보기에 악인들은 죽음 앞에서도 고통 없이 편안하고, 사람들이 겪는 일반적 재앙도 겪지 않았습니다. 의인들보다 악인들이 오히려 형통하고, 건강하며, 평안한 삶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이 누리는 안락한 삶은, 그들의 내면에 교만과 오만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풍족한 삶은 악한 생각들을 더욱 자라게 하여, 탐욕과 방종으로 물든 그들의 입에서는 악한 말과 거짓말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시인은 당혹감과 깊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신실한 자는 왜 어려움을 겪고, 악인이 형통한가 하는 의문이 지금 그의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지금 시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생각은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제한된 사고로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믿음의 자녀들은 계속하여 어려움을 겪는데, 악인들의 형통한 모습을 보면서, 시인처럼 낙심하고 분노하면서 신앙의 혼란과 정체기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선하심에 의문을 품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만, 그 믿음이 현실과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지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로 다스리시는 세상에서 어떻게 악인이 형통할 수 있는가? 우리는 이러한 의문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앙의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에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때,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단단해 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믿음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의 훈련을 통해 강해집니다. 불공평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다른 사람이 누리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우리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부조리한 상황을 하나님이 묵인하시는 것 같아도,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고, 들으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며, 믿음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성도의 믿음입니다.

세상의 썩어질 것을 구하는 것은, 악인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비록 악인이 교만을 목걸이처럼 걸고, 폭력을 삶의 방식으로 삼고, 그들의 부와 성공이 끝이 없는 것 같아도, 성도는 이런 현실 앞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께 힘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뢰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악인의 형통이 아니라, 정결한 자에게 선하게 역사하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불공평한 세상을 이기는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붙잡아 주셔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영생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으로 불공평한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정결한 자에게 선하게 역사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시인 아삽은 자신이 종일 재난을 당하고, 아침마다 징계를 받는 것 같아서,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죄를 멀리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다고 탄식합니다. 이는 신앙의 길을 걸으며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고민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고민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쏟아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마음을 아시기에, 숨기지 말고 그대로 고백하는 것이 신앙의 성숙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솔직한 기도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악인은 형통한데, 정직하게 살아온 자신은 고난을 겪으니, 시인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시인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실 것입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당신을 부정하며, 교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시며, 그들의 행동을 끝까지 참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기보다, 부조리한 현실에 마음이 흔들리고 분노하기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밀한 중에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선한 행실과 정결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 내는 힘은,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선악을 심판하시는 날, 그분이 우리의 행위에 따라 우리를 반드시 높여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믿음이 흔들릴 때 혼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답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세상이 아닌 주님께 돌릴 때,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분명한 해답과 참된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악인이 잠시 형통한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번영을 부러워하지 말고, 눈을 들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억울함과 고통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상처입은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요? 악인의 형통함은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내가 실망하고 분노하는 세상의 부조리함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Surely God is good to Israel,
to those who are pure in heart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But as for me, my feet had almost slipped;
I had nearly lost my foothold.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For I envied the arrogant
when I saw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They have no struggles;
their bodies are healthy and strong.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They are free from common human burdens;
they are not plagued by human ills.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Therefore pride is their necklace;
they clothe themselves with violence.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From their callous hearts comes iniquity;
their evil imaginations have no limits.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They scoff, and speak with malice;
with arrogance they threaten oppression.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Their mouths lay claim to heaven,
and their tongues take possession of the earth.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Therefore their people turn to them
and drink up waters in abundance.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They say, “How would God know?
Does the Most High know anything?”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This is what the wicked are like—
always free of care, they go on amassing wealth.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Surely in vain I have kept my heart pure
and have washed my hands in innocence.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All day long I have been afflicted,
and every morning brings new punish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