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민 6:13-27...택함 받은 자의 축복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고 기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자원하여 일정기간 하나님께 특별히 헌신했던 나실인에 대한 이야기와,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시는 하나님, 즉 제사장의 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나실인은 오늘날 현대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을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제사장이자 나실인으로서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실인은 누구나 가능했지만, 나실인으로 헌신하는 기간에는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칙이 있었기에, 나실인의 삶은 마치 제사장처럼 거룩해야 했습니다. 만일 중도에 규칙을 위반했을 때는, 재 성별을 하여 처음부터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할 만큼 엄격했습니다. 그리고 서원을 멋대로 중도에 철회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실인으로서의 서원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도 엄격한 규칙들이 존재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한 날이 끝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물을 드리도록 명하셨습니다. 거룩한 신분에서 세속의 신분으로 돌아오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인 셈입니다.

그때 필요한 제사가 번제와 속죄제, 화목제입니다. 번제물로는 1년된 숫양이 필요했고, 속죄제물로는 1년된 암양이 필요했으며, 화목제물로는 숫양이 필요했습니다. 소제와(밀가루, 기름), 전제(포도주)도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나실인이라는 표식으로 길렀던 머리는 깎아서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태웠습니다. 이는 나실인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이었음을 고백하는 상징적 행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은 성도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실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헌신한 그 시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나실인의 제사가 끝나면,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백성을 축복함으로써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전달하는 직임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향해 축복기도를 하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은혜와 평강의 복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광야에 머물고 있습니다. 광야는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그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또한 광야는 온갖 위험에 노출된 장소로 은혜와 평강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기 위해 황량한 들판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장 절실한 때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움에 처할 때,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보호하시는 방패요, 산성이요 반석이십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잠시후면 사라질 안개와 같습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구별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영원하며, 평강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니까요.

오늘날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곁에 있는 가족, 이웃, 더 나아가 원수를 축복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영적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구별된 존재입니다. 세상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나실인이 서원을 지키는 동안에는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칙들이 있었고, 서원이 끝나는 날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것은 나실인으로 사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거룩한 성도로, 영적 제사장으로, 구별된 나실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성도의 삶 역시 결코 쉬운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옳은 행실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세속의 문화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야로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과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닙니다. 사탄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우리를 유혹하지만, 우리에게는 돌아갈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다. 주님이 왕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아픔도 슬픔도 죽음도 없습니다.

성도는 오늘도 이땅에서 살아가지만, 땅의 것이 아닌 위의 것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구별된 나실인으로, 영적 제사장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거룩한 통로로 살아갑니다. 그 삶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와 평강이 생수의 강처럼 흘러넘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하고, 세상 가운데 담대하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나에게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면, 나는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내가 영적 제사장으로 축복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오늘도 샬롬 ~~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 ‘Now this is the law of the Nazirite when the period of their dedication is over. They are to be brought to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There they are to present their offerings to the LORD: a year-old male lamb without defect for a burnt offering, a year-old ewe lamb without defect for a sin offering, a ram without defect for a fellowship offering,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together with their grain offerings and drink offerings, and a basket of bread made with the finest flour and without yeast—thick loaves with olive oil mixed in, and thin loaves brushed with olive oil.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 ‘The priest is to present all these before the LORD and make the sin offering and the burnt offering.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He is to present the basket of unleavened bread and is to sacrifice the ram as a fellowship offering to the LORD, together with its grain offering and drink offering.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 ‘Then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the Nazirite must shave off the hair that symbolizes their dedication. They are to take the hair and put it in the fire that is under the sacrifice of the fellowship offering.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 ‘After the Nazirite has shaved off the hair that symbolizes their dedication, the priest is to place in their hands a boiled shoulder of the ram, and one thick loaf and one thin loaf from the basket, both made without yeast.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The priest shall then wave these before the LORD as a wave offering; they are holy and belong to the priest, together with the breast that was waved and the thigh that was presented. After that, the Nazirite may drink wine.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 ‘This is the law of the Nazirite who vows offerings to the LORD in accordance with their dedication, in addition to whatever else they can afford. They must fulfill the vows they have made, according to the law of the Nazirite.’ ”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Tell Aaron and his sons, ‘This is how you are to bless the Israelites. Say to them: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 ‘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So they will put my name on the Israelites, and I will bless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