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33;1-37...인생에서 만나는 광야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가끔 혼자 알아서 큰 줄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모든 것을 준비하고, 아플때 돌봐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보살펴 왔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자란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지나온 장소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장소들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공급하심과 신실하심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의 신실한 인도자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열두 개의 샘과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에서 지친 이스라엘 백성에게 쉼도 허락하셨습니다. 매일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 긍휼하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지키시는 신실하심의 은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할 때 모세의 명령에 따라 “대오를 갖추어” 나왔습니다. 이는 군사적 표현으로, 하나님의 군대로서 가나안을 향해 갔음을 의미합니다. 광야는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라,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습니다.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이 땅에서 악한 마귀와의 영적 싸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공중권세 잡은 자와 싸우기 위해서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여정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애굽의 라암셋에서 출발해 숙곳, 에담을 거쳐 홍해를 지나며, 본격적인 광야생활을 시작하여 40년이 지난 후 마침내 약속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모압평지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정은 불순종과 징계가 난무하는 고난의 여정이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이끄신 은혜와 권능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광야의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걸어가야 합니다(롬 12:2).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당신의 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강한 손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권능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는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의지하여,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에도 광야같은 시간은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납니다. 성도가 순종의 길을 걷는다고 해서 항상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반복되는 어려움 속에서 때로 지치고 낙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의 시간속에서도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광야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시험과 연단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준비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고난의 시간을 통해 더 큰 영적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광야의 시간은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하고, 우리 믿음의 수위를 높여주며,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끝까지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신실하신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애굽에서 나와 항해를 건넜고, 마라와 엘림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했으며,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신앙으로 인해 40년을 방황해야 했고, 결국 새로운 세대가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광야 여정은 하나님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으며, 위기와 고난 속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훈련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이 결코 홀로 걷는 길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길입니다. 그러니 인생의 광야 길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힘들어하고 낙심되는 모든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며, 도와주십니다. 신실하시고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변함없이 강한 손으로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삶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광야같은 인생길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Here are the stages in the journey of the Israelites when they came out of Egypt by divisions under the leadership of Moses and Aaron.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At the LORDʼs command Moses recorded the stages in their journey. This is their journey by stages: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The Israelites set out from Rameses on the fif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the day after the Passover. They marched out defiantly in full view of all the Egyptians,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who were burying all their firstborn, whom the LORD had struck down among them; for the LORD had brought judgment on their gods.
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The Israelites left Rameses and camped at Sukkoth.
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They left Sukkoth and camped at Etham, on the edge of the desert.
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They left Etham, turned back to Pi Hahiroth, to the east of Baal Zephon, and camped near Migdol.
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치고
They left Pi Hahiroth and passed through the sea into the desert, and when they had traveled for three days in the Desert of Etham, they camped at Marah.
9.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치고
They left Marah and went to Elim, where there were twelve springs and seventy palm trees, and they camped there.
10~35절 중략
36. 에시온게벨을 떠나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을 치고
They left Ezion Geber and camped at Kadesh, in the Desert of Zin.
37.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They left Kadesh and camped at Mount Hor, on the border of 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