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라!!!

민 28;1-15...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라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그중에는 중요한 기념일이나 생일, 사람들과의 약속, 업무 일정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수첩에 기록하고, 알람을 설정해 둡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평생동안 잊지않고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일상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주신 방법인 제사, 곧 우리가 일상에서 드려야 하는 예배에 대해 교훈합니다. 이것은 삶이 곧 예배임을 가르쳐주며,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삶의 중심임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예배를 강조하시는 이유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세상에 물들지 않고,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5장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제사를 드릴 때, 곡식의 소제와 술의 전제를 함께 드려야 한다는 제사법이 선포되었습니다. 민수기 15장의 제사법이 일상의 식탁에 올리는 음식이라고 가정한다면, 28장의 제사법은, 일상의 식탁을 특식으로 바꾸어 준비해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세 가지 요소를 통해 제사의 의미를 말씀하십니다.
28;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첫 번째 ‘헌물’은 사람이 넘볼 수 없는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것입니다. 두 번째로 ‘화제물’은 매일 식사를 위해 불을 피우듯 일상에서 성도가 행할 일을 가리키고, 셋째는 ‘향기’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제사’의 의미는 마치 집안의 어른을 모시기 위해 매일 식사를 챙기고, 심기가 불편하지 않게 살피는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일상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로 상번제가 있습니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제사로, 1년된 흠없는 숫양을 한 마리씩 드리고, 소제와 전제를 함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것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늘 하나님과 함께 하라는 것으로, 일상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도로 하루의 문을 열고, 또 저녁에는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며 감사와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습관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구체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가 주인이 되어 살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안식일에 드리는 희생제사입니다. 안식일 제사규례는 오늘 본문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안식일은 단순히 육체의 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롭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바쁜 일상속에서 주일은 하나님과 다시 만나는 시간이요, 영적인 숨을 고르는 날입니다. 진정한 쉼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매일의 예배가 개인의 경건을 위한 것이라면, 안식일의 예배, 곧 주일예배는 공동체적 예배의 회복을 뜻합니다.

세 번째 제사는 매달 초하루, 곧 월삭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는 매월 첫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써 한 달 전부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시작하라는 뜻입니다. 월삭에는 속죄제를 함께 드렸는데, 이는 월삭이 헌신을 다짐할뿐 아니라, 지난달의 죄를 속량하는 날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죄사함이 전제되지 않는 헌신은 무의미하기에, 하나님은 매월 첫날에 속죄제를 드림으로,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임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매일, 매주, 매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써,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억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도의 삶이 곧 예배여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마음과 정성을 다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감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우리의 영적 감각이 무뎌질수록, 정기적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고, 성실하게 예배드리는 삶의 중요성을 간과합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경건생활과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추구한다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통한 삶을 원한다면, 말씀과 기도로 일상에서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거룩한 경건의 삶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매일이라는 하루의 시간이 쌓이면서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라는 시간들이 모여 한 달이라는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잡을 때, 우리는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일상에서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28장은 제사의 목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말씀입니다. 날마다, 매주, 매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 그것이 곧 일상의 삶이 예배이며,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중심을 세상에 아닌 하나님께 두고, 그분을 예배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힘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매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한 주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면서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나요?

오늘도 샬롬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Give this command to the Israelites and say to them: ‘Make sure that you present to me at the appointed time my food offerings, as an aroma pleasing to me.’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Say to them: ‘This is the food offering you are to present to the LORD: two lambs a year old without defect, as a regular burnt offering each day.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Offer one lamb in the morning and the other at twilight,

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together with a grain offering of a tenth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mixed with a quarter of a hin of oil from pressed olives.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This is the regular burnt offering instituted at Mount Sinai as a pleasing aroma, a food offering presented to the LORD.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The accompanying drink offering is to be a quarter of a hin of fermented drink with each lamb. Pour out the drink offering to the LORD at the sanctuary.

8.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Offer the second lamb at twilight, along with the same kind of grain offering and drink offering that you offer in the morning. This is a food offering, an aroma pleasing to the LORD.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 ‘On the Sabbath day, make an offering of two lambs a year old without defect, together with its drink offering and a grain offering of two-tenths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mixed with olive oil.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This is the burnt offering for every Sabbath, in addition to the regular burnt offering and its drink offering.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 ‘On the first of every month, present to the LORD a burnt offering of two young bulls, one ram and seven male lambs a year old, all without defect.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With each bull there is to be a grain offering of three-tenths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mixed with oil; with the ram, a grain offering of two-tenths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mixed with oil;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and with each lamb, a grain offering of a tenth of an ephah of the finest flour mixed with oil. This is for a burnt offering, a pleasing aroma, a food offering presented to the LORD.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With each bull there is to be a drink offering of half a hin of wine; with the ram, a third of a hin; and with each lamb, a quarter of a hin. This is the monthly burnt offering to be made at each new moon during the year.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Besides the regular burnt offering with its drink offering, one male goat is to be presented to the LORD as a sin off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