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죄에 민감하자 !!!

민 25;1-18...죄에 민감하자

발락과 발람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이 외부의 공격으로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약점은 엉뚱하게도 내부에서 나타났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우상숭배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수는 없지만 발람은 순순히 자기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스라엘의 약점을 파악해 그들을 성적타락과 우상숭배로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31;16). 이로인해 이스라엘은 긴 광야생활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모압 여자들이 초대한 이방 제사에 참여하게 하고, 음행하며, 바알브올을 섬기게 됩니다. 영적 분별력을 잃고, 죄에 둔감해졌습니다.

이로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 공동체에 임했고, 백성들 사이에서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전염병으로 죽은 사망자만 2만 4천명이었으니, 모압의 입장에서는 화살 한 개 쏘지 않고 수만명을 죽인 큰 승리인 반면, 이스라엘에게는 씻을수 없는 수치였습니다.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선택했다가 큰 곤경에 빠진 이 사건은,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면 얼마나 무력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끝났다고, 이제 다 왔다고 방심하는 순간, 가장 큰 유혹이 찾아옵니다. 신앙은 순간의 결단이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며 지켜야 할 여정입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우상숭배와 음행은 단순한 도덕적 타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영적 배신입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알브올에 가담한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잡아서 태양을 향해 목매달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백성의 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음으로써, 백성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알브올의 우상숭배와 음행사건은, 시내산에서 금송아지 사건때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동족을 죽여야 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전을 보장받는 길은, 하나님의 법도에서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의 음란하고 거짓된 문화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이 전염병과 지도자들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통곡하는 와중에, 한 이스라엘 남자가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서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장막으로 들어갑니다. 이를 본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즉시 창을 손에 잡고 장막으로 따라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의 배를 찔러 살해합니다. 그러자 염병이 그쳤습니다. 이때 사망한 자가 2만 4천 명이었으니, 거의 한 지파가 전멸하는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며, 죄를 가볍게 여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죄는 공동체 전체를 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회개할 기회를 주어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큰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경고합니다(계 2;21).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아 기도할 때와 회개할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전체가 진멸당할 위기에서 건진 비느하스에게 하나님은 ‘평화의 언약’을 주시는데, 이는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행동을 단지 분노해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투심, 즉 하나님의 거룩함과 사랑을 가지고, 공동체의 거룩함을 사수하기 위해 행동한 것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는 자들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니 공동체의 죄에 대해 민감해야 합니다. 말씀의 기준을 따라 영적 분별력을 키우고, 비느하스처럼 문제의 해결을 위해 행동할수 있어야 합니다.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하는 공동체의 문제는, 결국 거룩함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공동체 내부의 영적 피해를 불러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범죄할때마다 재앙을 내리시는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그러니 우리 안에 악은 어떤 모양으로라도 거할 수 없도록 제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은, 죄를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이요, 죄의 자리에 머물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양심을 둔감하게 하고, 육신을 더 강화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죄가 됩니다. 아버지께로부터 오지 않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모두 세상이 추구하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세상의 유혹 앞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타협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죄에 대해 민감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내가 방심하지 말고 분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데 있어 나에게 약점은 무엇인가요? 공동체안에서 비느하스처럼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While Israel was staying in Shittim, the men began to indulge in sexual immorality with Moabite women,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who invited them to the sacrifices to their gods. The people ate the sacrificial meal and bowed down before these gods.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So Israel yoked themselves to the Baal of Peor. And the LORDʼs anger burned against them.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The LORD said to Moses, “Take all the leaders of these people, kill them and expose them in broad daylight before the LORD, so that the LORDʼs fierce anger may turn away from Israel.”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So Moses said to Israelʼs judges, “Each of you must put to death those of your people who have yoked themselves to the Baal of Peor.”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Then an Israelite man brought into the camp a Midianite woman right before the eyes of Moses and the whole assembly of Israel while they were weeping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When Phinehas son of Eleazar, the son of Aaron, the priest, saw this, he left the assembly, took a spear in his hand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and followed the Israelite into the tent. He drove the spear into both of them, right through the Israelite man and into the womanʼs stomach. Then the plague against the Israelites was stopped;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but those who died in the plague numbered 24,000.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Phinehas son of Eleazar, the son of Aaron, the priest, has turned my anger away from the Israelites. Since he was as zealous for my honor among them as I am, I did not put an end to them in my zeal.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Therefore tell him I am making my covenant of peace with him.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He and his descendants will have a covenant of a lasting priesthood, because he was zealous for the honor of his God and made atonement for the Israelites.”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The name of the Israelite who was killed with the Midianite woman was Zimri son of Salu, the leader of a Simeonite family.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And the name of the Midianite woman who was put to death was Kozbi daughter of Zur, a tribal chief of a Midianite family.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Treat the Midianites as enemies and kill them.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They treated you as enemies when they deceived you in the Peor incident involving their sister Kozbi, the daughter of a Midianite leader, the woman who was killed when the plague came as a result of that inc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