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1:1-27...함께하시는 하나님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5 성전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가 여섯 척이며 성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너비는 각기 네 척이며,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서른이라 그 삼면 골방이 성전 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7 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8 내가 보니 성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높이는 한 장대 곧 큰 자로 여섯 척인데,9 성전에 붙어 있는 그 골방 바깥 벽 두께는 다섯 척이요 그 외에 빈 터가 남았으며,10 성전 골방 삼면에 너비가 스무 척 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11 그 골방 문은 다 빈 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쪽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 터의 너비는 다섯 척이더라,12 서쪽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너비는 일흔 척이요 길이는 아흔 척이며 그 사방 벽의 두께는 다섯 척이더라,13 그가 성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또 서쪽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길이는 백 척이요,14 성전 앞면의 너비는 백 척이요 그 앞 동쪽을 향한 뜰의 너비도 그러하며,15 그가 뒤뜰 너머 있는 건물을 측량하니 그 좌우편 회랑까지 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16 문 통로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회랑은 문 통로 안쪽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자로 가렸고 (창은 이미 닫혔더라),17 문 통로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방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측량한 크기대로며,18 널판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각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19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쪽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쪽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성전 사방이 다 그러하여,20 땅에서부터 문 통로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 벽이 다 그러하더라,21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양식은 이러하니,22 곧 나무 제단의 높이는 세 척이요 길이는 두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23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24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26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겨져 있고 성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속에 소중한 공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이 모이는 집이 가장 소중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오래된 추억이 담긴 장소가 특별합니다. 하나님께도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성전입니다. 에스겔 40-48장까지는 바로 그 성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새로운 성전을 보여주십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신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함께 거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그런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정이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건강 때문에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사업이나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앞에 무너진 것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계획까지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 솔로몬 성전이 무너졌지만 하나님께서 새로운 성전을 보여주신 것처럼, 사람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눈앞에 있는 것을 보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보십니다. 우리는 무너진 폐허를 보지만 하나님은 그 폐허 위에 새로운 것이 세워질 것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자리에서도 일하시는 분입니다.
에스겔은 성전 안으로 들어가 자신이 본 성전 내부, 곧 성소와 지성소, 벽과 문, 그룹과 종려나무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전은 문이 있는 현관과 성소를 가리키는 외전, 지성소를 가리키는 내전으로 구분됩니다. 성소는 직사각형이지만, 지성소는 정사각형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문의 통로, 즉 성전 입구가 열 척에서 여섯 척으로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은혜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언제든 기도할 수 있고, 어디서나 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거룩하신 분입니다. 각 공간마다 명확한 경계가 있고, 하나님께 나아갈수록 엄격한 구분과 질서가 요구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죄와 함께 공존할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야 합니다. 신앙의 연수가 오랠수록 주님의 거룩함을 더 닮아가는 믿음의 깊이가 더 깊어져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도 정결하게 하나님 앞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내가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 삶에서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기도로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성전의 구조가 질서 있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야 합니다. 성소의 입구보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입구가 점점 더 좁아진 것처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수록 더 깊은 거룩함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도 일상에서 선한 행실을 추구함으로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가 새겨진 나무판자가 둘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 그룹이 있는데, 그룹은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키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룹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룹은 얼굴이 두 개인데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고, 다른 한쪽은 사람의 얼굴입니다. 이 두 그룹 사이에 하나의 종려나무가 배치되어 있어, 각 그룹이 종려나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의로움과 평화, 승리를 상징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이 본 새 성전에는 언약궤가 없고 성소에서 나무로 만든 제단이 있습니다. 지성소 앞에 놓인 화려한 금 제단이 아닌 소박한 나무 제단입니다. 천사는 이 나무 제단을 ‘여호와 앞의 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제단은 하나님의 제물을 태우는 것이 아닌, 함께 먹고 마시는 친밀한 교제가 있는 식탁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성찬의 식탁처럼 이 상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교제를 상징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지성소에만 임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성소에서도 백성과 만나주시고 교제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주를 믿는 모든 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기도와 예배, 찬양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언약 백성이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 가운데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에스겔 41장의 성전은 매우 크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건물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계신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건물이라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건물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곳은 은혜의 장소가 됩니다. 우리의 가정도 그렇습니다. 큰 집에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집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이 크고 시설이 좋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은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성전인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아무것이나 담아 놓는 창고처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날마다 지어져 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를 여는 우리의 기도는 의무적인 보고가 아닌, 하나님과 마주 앉아서 나누는 즐겁고 평안한 교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참된 평안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더 정결함을 추구해야 할 부붑은 무엇인가요? 나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언제 어디서 가지나요?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지속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Then the man brought me to the main hall and measured the jambs; the width of the jambs was six cubits on each side.
2 The entrance was ten cubits wide, and the projecting walls on each side of it were five cubits wide. He also measured the main hall; it was forty cubits long and twenty cubits wide.
3 Then he went into the inner sanctuary and measured the jambs of the entrance; each was two cubits wide. The entrance was six cubits wide, and the projecting walls on each side of it were seven cubits wide.
4 And he measured the length of the inner sanctuary; it was twenty cubits, and its width was twenty cubits across the end of the main hall. He said to me, “This is the Most Holy Place.”
5 Then he measured the wall of the temple; it was six cubits thick, and each side room around the temple was four cubits wide.
6 The side rooms were on three levels, one above another, thirty on each level. There were ledges all around the wall of the temple to serve as supports for the side rooms, so that the supports were not inserted into the wall of the temple.
7 The side rooms all around the temple were wider at each successive level. The structure surrounding the temple was built in ascending stages, so that the rooms widened as one went upward. A stairway went up from the lowest floor to the top floor through the middle floor.
8 I saw that the temple had a raised base all around it, forming the foundation of the side rooms. It was the length of the rod, six long cubits.
9 The outer wall of the side rooms was five cubits thick. The open area between the side rooms of the temple
10 and the priestsʼ rooms was twenty cubits wide all around the temple.
11 There were entrances to the side rooms from the open area, one on the north and another on the south; and the base adjoining the open area was five cubits wide all around.
12 The building facing the temple courtyard on the west side was seventy cubits wide. The wall of the building was five cubits thick all around, and its length was ninety cubits.
13 Then he measured the temple; it was a hundred cubits long, and the temple courtyard and the building with its walls were also a hundred cubits long.
14 The width of the temple courtyard on the east, including the front of the temple, was a hundred cubits.
15 Then he measured the length of the building facing the courtyard at the rear of the temple, including its galleries on each side; it was a hundred cubits. The main hall, the inner sanctuary and the portico facing the court,
16 as well as the thresholds and the narrow windows and galleries around the three of them—everything beyond and including the threshold was covered with wood. The floor, the wall up to the windows, and the windows were covered.
17 In the space above the outside of the entrance to the inner sanctuary and on the walls at regular intervals all around the inner and outer sanctuary
18 were carved cherubim and palm trees. Palm trees alternated with cherubim. Each cherub had two faces:
19 the face of a human being toward the palm tree on one side and the face of a lion toward the palm tree on the other. They were carved all around the whole temple.
20 From the floor to the area above the entrance, cherubim and palm trees were carved on the wall of the main hall.
21 The main hall had a rectangular doorframe, and the one at the front of the Most Holy Place was similar.
22 There was a wooden altar three cubits high and two cubits square; its corners, its base and its sides were of wood. The man said to me, “This is the table that is before the LORD.”
23 Both the main hall and the Most Holy Place had double doors.
24 Each door had two leaves—two hinged leaves for each door.
25 And on the doors of the main hall were carved cherubim and palm trees like those carved on the walls, and there was a wooden overhang on the front of the portico.
26 On the sidewalls of the portico were narrow windows with palm trees carved on each side. The side rooms of the temple also had overha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