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2;1-14...우리는 하나님께 복 받은 성도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은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특권을 발락과 발람의 이야기를 통해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아모리와 바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이제 여리고 맞은편 모압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그러자 큰 두려움을 느낀 모압 왕이 미디안 장로들과 대책을 논의합니다. 그리고 당시 유명한 주술사 발람을 부릅니다.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발락이, 주술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여 물리치고자 한것입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와 바산을 이긴 승리가 단순한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존재 자체로 세상의 두려움이 됩니다. 이는 그들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동행할 때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됩니다.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담대할수 있었던 것 역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강하고 불의한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현실의 문제 앞에서 모든 사람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막막함 때문입니다. 눈앞에 있는 문제만 보면 성도인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눈앞의 문제를 보지 말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발락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혀 엉뚱한 해결책을 찾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기보다, 하나님께 나아가 도우심을 간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겪는 모든 문제의 답은 하나님께 있으니까요.
모압왕은 미디안 장로들을 발락에게 사신으로 보내면서 두둑한 복채도 함께 보냅니다. 눈앞에 있는 재물에 마음을 빼앗긴 거짓 선지자인 발람은, 사신들을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여호와께 기도해 본다고 말합니다. 발람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관련된 일이기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을 들어보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돈의 유혹입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합니다(딤전 6;10). 그리스도인에게 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이지 결코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날밤 발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발락이 보낸 사신들의 어리석은 계획을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복받은 자들이니,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저주하지도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에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을 찾은 사신들에게 함께 갈 수 없다고 거절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종종 불의한 방법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방식과는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힘이나 주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때 제대로 들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앞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중에서 이름조차도 부리지 말라”(엡5;3)고 교훈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처음부터 바른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삶이요, 하나님께 복 받는 길입니다.
세상의 유혹 앞에서 성도는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불의한 방법에 처음부터 가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이 결국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방식을 따라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죄악으로 어두운 세상에 여호와의 빛을 비추는 빛된 자녀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당신이 살아계심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세상의 환난 가운데서 지켜주심으로 우리를 위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마음껏 누리는 동시에, 죄와 사망의 저주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복 받은 성도의 정체성입니다.
*두려운 상황을 마주했을때 내가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와는 다르다고 하나님의 사람을 비방하고 저주하나요? 내가 하나님의 사람을 비방하고 저주할 때 하나님은 이를 어떻게 보실까요?
오늘도 샬롬 ~~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Then the Israelites traveled to the plains of Moab and camped along the Jordan across from Jericho.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Now Balak son of Zippor saw all that Israel had done to the Amorites,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and Moab was terrified because there were so many people. Indeed, Moab was filled with dread because of the Israelites.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The Moabites said to the elders of Midian, “This horde is going to lick up everything around us, as an ox licks up the grass of the field.” So Balak son of Zippor, who was king of Moab at that time,
5.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sent messengers to summon Balaam son of Beor, who was at Pethor, near the Euphrates River, in his native land. Balak said:
“A people has come out of Egypt; they cover the face of the land and have settled next to me.
6.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because they are too powerful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defeat them and drive them out of the land. For I know that whoever you bless is blessed, and whoever you curse is cursed.”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The elders of Moab and Midian left, taking with them the fee for divination. When they came to Balaam, they told him what Balak had said.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Spend the night here,” Balaam said to them, “and I will report back to you with the answer the LORD gives me.” So the Moabite officials stayed with him.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God came to Balaam and asked, “Who are these men with you?”
10.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이르기를
Balaam said to God,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sent me this message: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A people that has come out of Egypt covers the face of the land.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m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fight them and drive them away.’ ”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But God said to Balaam, “Do not go with them. You must not put a curse on those people, because they are blessed.”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The next morning Balaam got up and said to Balakʼs officials, “Go back to your own country, for the LORD has refused to let me go with you.”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So the Moabite officials returned to Balak and said, “Balaam refused to come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