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진노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민 21;1-9...진노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잘못을 저지를때는 당당하던 사람들도 판사앞에 서면, 갑자기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을 어길때는 두려움 없이 행동하지만, 막상 법의 심판대 앞에 서면 자신의 처지를 실감하며 뒤늦게 후회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늘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결국 심판을 받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은 고난, 불평, 징계, 회개, 구원의 패턴이 계속됩니다.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가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아랏 왕이 막고자 이스라엘을 쳐서 몇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사람들과의 전투를 앞두고 하나님께 서원을 합니다. ‘만일 주께서 이 백성을 우리손에 주신다면 완전히 멸하겠다’고 말이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호르마’라 명합니다. 호르마는 ‘완전한 멸망’을 의미합니다. 호르마의 승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고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지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이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응답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 마음은 오래 가질 못합니다. 또다시 그들의 죄성이 머리를 듭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으로 가는 지름길인 ‘왕의 큰길’을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야곱 형제인 에서의 후손이 다스리는 에돔 땅을 지나가야 하는 길입니다. 이에 모세가 사신을 보내 에돔 왕에게 이스라엘이 왕의 큰길을 지나갈수 있도록 정중하게 요청하지만, 에돔 욍은 단칼에 거절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에돔은 에서에게 기업으로 준 땅이니, 그들과는 전쟁하지 말고, 그 땅에 발도 들여놓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은 먼 길을 우회하여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 길은 험하고 거친 길이었기에 백성들의 마음은 상했고, 백성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새어 나오고, 원망의 소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불평과 원망은 점점 더 커져서, 급기야 자신들이 일용할 영식으로 먹고 있는 만나를 하찮은 음식으로 폄하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불뱀을 보내셔서 그들을 징계하십니다.

원망도 습관입니다. 애굽을 나오자마자 시작된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평은 광야 40년동안 그칠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그들에게 부족함 없이 공급하셨고, 그들의 의복이 해지거나 그들의 발이 부르트지 않게 보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못하고, 늘 눈에 보이는 부족한 것만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에도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우리가 나아가는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성도로 살아가는 우리 앞길이 항상 잔잔한 호수와 같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람도 불고, 폭풍우도 치고, 소낙비도 내립니다. 그러나 눈앞에 닥치는 모든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그 환경속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잠 4;23). 그러니 비록 상황이 어렵고, 힘든 장애물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을지라도, 마음과 생각을 지키고, 그 길을 열어가실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불뱀으로 징계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눈앞에서 불뱀에 물려 죽어갔습니다. 그제야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모세에게 나아와 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한 것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깨달은 것입니다. 뒤늦게라도 회개하고 돌이킨 것은 다행이지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후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죄의 결과를 미리 내다보고, 잘못된 길에서 먼저 돌이킵니다. 성도는 죄가 불러올 결과를 미리 볼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앉지도 말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눈앞에 있는 환경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장대위에 놋뱀을 만들어 높이 매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장대위에 들린 놋뱀을 바라보는 자마다 살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진노중에서 긍휼을 베푸셔서 당신의 백성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당신을 놋뱀에 비유하시며, 십자가에 달린 당신을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3;14-15). 세상은 구원의 길이 다양하다고 말하지만, 십자가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행 4;12).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구원의 방법을 너무나도 쉽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허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요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를 구주로 믿는 자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분입니다. 사람이 어리석어 죄인의 길에 있을지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살아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구원이 임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승리와 실패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진노중에도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녹아 있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감정이나 마음은 쉽게 변하며, 신뢰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번 배울수 있어야 합니다. 약속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순종해야 할 일이 있나요?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내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의 행동은 무엇인가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로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When the Canaanite king of Arad, who lived in the Negev, heard that Israel was coming along the road to Atharim, he attacked the Israelites and captured some of them.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Then Israel made this vow to the LORD: “If you will deliver these people into our hands, we will totally destroy their cities.”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The LORD listened to Israelʼs plea and gave the Canaanites over to them. They completely destroyed them and their towns; so the place was named Hormah.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They traveled from Mount Hor along the route to the Red Sea, to go around Edom. But the people grew impatient on the way;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they spoke against God and against Moses, and said, “Why have you brought us up out of Egypt to die in the wilderness? There is no bread! There is no water! And we detest this miserable food!”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Then the LORD sent venomous snakes among them; they bit the people and many Israelites died.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The people came to Moses and said, “We sinned when we spoke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you. Pray that the LORD will take the snakes away from us.” So Moses prayed for the people.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The LORD said to Moses, “Make a snake and put it up on a pole; anyone who is bitten can look at it and live.”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So Moses made a bronze snake and put it up on a pole. Then when anyone was bitten by a snake and looked at the bronze snake, they li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