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연약한 인간, 그러나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

민 20;1-13...연약한 인간, 그러나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 사건이후 홍해길을 따라 다시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38년의 시간이 흐른후 다시 신광야에 도착해 가데스바네아에 머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지만, 미리암의 죽음과, 모세의 혈기로 인한 가나안땅 입성 불가가 선언되면서,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이 없자 다시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우리도 형제들과 함께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탄식합니다.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파종할 곳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마실물도 없는 광야로 인도하여 자신들과 짐승을 모두 죽이려 한다고 원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이후 40년의 시간이 흐르고, 오랜 광야생활을 지났지만, 그들의 원망과 불평은 그칠 줄을 모릅니다. 그들에게는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영적인 눈이 가려져 눈앞에 있는 환경을 불평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눈앞의 환경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어려움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다만 그 어려움을 통과하는 태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어려움 앞에서 불평과 원망만 하다가 쓰러지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성숙해지고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기 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믿음은 부족함이 없는 환경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뿌리를 내릴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않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나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리라’고 고백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주신 은혜에 감사보다는 늘 부족한 것만 열거합니다. 우리는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것이 불평과 원망을 이기는 원리입니다.

성난 회중들과 맞서 싸우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에 모세와 아론은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언제나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니 눈앞의 현실에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기보다는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참으로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현실의 문제를 ‘기도’라는 영적 무기를 통해 해결하는 성도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마실 물이 없어 원망하는 회중을 반석앞에 모으고,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행합니다. 반석을 향하여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반석을 향해 지팡이를 두 번치며, 큰 소리로 백성들을 향해 외칩니다. ‘반역한 무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반석에서 물을 내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와 아론이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는 마치 자신이 반석에서 물을 내는 것처럼 백성들 앞에서 교만하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교만한 행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자신을 드러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처음 부르심을 기억하고, 늘 겸손함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랜 시간 계속되는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에 모세가 지친 것일까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백성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모세 역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더한 모세였지만,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끝없는 원망과 불평, 모세의 지나친 행동에도, 긍휼로 응답하셔서 반석에서 물을 내어 백성들과 짐승을 먹이십니다. 인간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신 분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세는 가나안땅에 들어갈수 없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도 좋으니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역시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했습니다. 어떤 위대한 신앙인도 자신의 힘으로는 완전할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의지하고 신뢰해야 할 분은 완전하신 하나님 한분뿐입니다.

모세와 아론, 백성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을 발견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은 실수하고 감정에 휘둘리지만,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고난의 때에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환경이 아니라, 연약한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으로 오늘도 일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원망과 불평으로 마음이 힘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에서 내가 주의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머물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In the first month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arrived at the Desert of Zin, and they stayed at Kadesh. There Miriam died and was buried.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Now there was no water for the community, and the people gathered in opposition to Moses and Aaron.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They quarreled with Moses and said, “If only we had died when our brothers fell dead before the LORD!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Why did you bring the LORDʼs community into this wilderness, that we and our livestock should die here?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Why did you bring us up out of Egypt to this terrible place? It has no grain or figs, grapevines or pomegranates. And there is no water to drink!”

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Moses and Aaron went from the assembly to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and fell facedown, and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Take the staff, and you and your brother Aaron gather the assembly together. Speak to that rock before their eyes and it will pour out its water. You will bring water out of the rock for the community so they and their livestock can drink.”

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So Moses took the staff from the LORDʼs presence, just as he commanded him.

10.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He and Aaron gathered the assembly together in front of the rock and Moses said to them, “Listen, you rebels, must we bring you water out of this rock?”

11.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Then Moses raised his arm and struck the rock twice with his staff. Water gushed out, and the community and their livestock drank.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But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Because you did not trust in me enough to honor me as holy in the sight of the Israelites, you will not bring this community into the land I give them.”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These were the waters of Meribah, where the Israelites quarreled with the LORD and where he was proved holy among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