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죄사함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

민 19;11-22...죄사함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옷차림을 신경쓰고, 외모를 단정하게 합니다. 이는 상대와 원활한 대화를 나누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룩하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정결함’입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정결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완전히 회복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예표입니다.

앞단락(19;1-10)에서 암송아지를 태워 정결하게 하는 재를 만드는 법을 다룬후, 오늘 본분에서는 정결하게 하는 재를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반역으로 매일 수십 구의 시신이 생겨났습니다. 뿐만아니라 고라일당의 반역으로 그들이 죽임을 당하자,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더 큰 심판을 불러오게 되었고, 전염병으로 14,700명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백성들은 시신과 접촉해야 했고, 그 결과 부정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부정한 상태가 만연해지자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사용할수 있는 정결하게 되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멍에를 메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였습니다. 시신을 만진 자는 일주일 동안 부정하여 공동체에 들어올수 없었는데, 그들은 진영밖에서 입었던 옷을 빨고, 몸을 씻으며,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물에 타서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온몸에 뿌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부정한 상태에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하나님과의 단절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롬 6;23).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정결함은 필수였습니다.

가족 중에서 한 사람이 시신을 접촉하고, 정결의식을 행하지 않고 장막에 들어왔을 때, 그 장막에 머물고 있던 모든 사람이 부정해지고, 심지어 뚜껑을 덮지 않은 그릇까지 부정해졌습니다. 이처럼 죄는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그 영향력이 주변으로 퍼져나갑니다.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작은 죄를 방치하면, 그 죄는 확산성과 파괴력을 지니고 있기에,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공동체를 해치고 하나님과의 관계까지 훼손하는 결과를 불러올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소하다고 작은 죄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정결예식을 통해 죄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온전히 깨끗하게 합니다(요일 1;7). 구약의 정결의식은 온전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했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드리신 십자가에서의 죄사함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죄로 인해 타락하고 부패했으며, 우리는 부정함을 피할수 없는 환경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죄의 유혹을 경계하고, 말씀과 기도에 깨어있어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안일한 마음으로 작다고,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간과하고 넘어간다면, 그것이 나중에는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죄로 오염된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정결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정결함을 입은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주님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셨어요. 그러니 먼저 믿은 자로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향해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시작해서 온 열방까지, 복음의 지경이 넓어져야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에게 아무 공로없이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요, 거룩한 백성이라는 정체성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사명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오늘도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나 자신의 정결함을 위해, 그리고 공동체의 정결함을 위해 내가 힘쓰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나요? 내가 정결함을 회복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Whoever touches a human corpse will be unclean for seven days.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They must purify themselves with the water on the third day and on the seventh day; then they will be clean. But if they do not purify themselves on the third and seventh days, they will not be clean.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If they fail to purify themselves after touching a human corpse, they defile the LORDʼs tabernacle. They must be cut off from Israel. Because the water of cleansing has not been sprinkled on them, they are unclean; their uncleanness remains on them.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This is the law that applies when a person dies in a tent: Anyone who enters the tent and anyone who is in it will be unclean for seven days,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and every open container without a lid fastened on it will be unclean.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Anyone out in the open who touches someone who has been killed with a sword or someone who has died a natural death, or anyone who touches a human bone or a grave, will be unclean for seven days.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For the unclean person, put some ashes from the burned purification offering into a jar and pour fresh water over them.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Then a man who is ceremonially clean is to take some hyssop, dip it in the water and sprinkle the tent and all the furnishings and the people who were there. He must also sprinkle anyone who has touched a human bone or a grave or anyone who has been killed or anyone who has died a natural death.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The man who is clean is to sprinkle those who are unclean on the third and seventh days, and on the seventh day he is to purify them. Those who are being cleansed must wash their clothes and bathe with water, and that evening they will be clean.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But if those who are unclean do not purify themselves, they must be cut off from the community, because they have defiled the sanctuary of the LORD. The water of cleansing has not been sprinkled on them, and they are unclean.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This is a lasting ordinance for them.
“The man who sprinkles the water of cleansing must also wash his clothes, and anyone who touches the water of cleansing will be unclean till evening.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Anything that an unclean person touches becomes unclean, and anyone who touches it becomes unclean till ev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