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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1-11...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라

시편 103:1-11...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라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하나님이 그분의 일을 행하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초자연적인 은혜로 일을 행사는가 하면 때로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도움을 받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과 방법을 통해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과정 중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은 다윗의 시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우리에게 무엇을 베푸셨는지를 기억할 때, 참된 예배가 회복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다윗은 먼저 우리를 찬양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왕 되심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은택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죄악에 빠진 그를 용서하셨고, 질병을 고치셨으며, 그의 생명을 원수의 손에서 건지셨으며,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좋은 것으로 먹이셔서 그의 영육을 회복시키셨으며, 독수리같이 새힘을 얻게 하셔서 지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영혼과 속에 있는 모든 것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모든 일을 기억할 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그분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있는 걱정과 아쉬움 때문에, 원망과 불평이 먼저 터져 나올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행하신 은혜의 발자취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은혜를 잊어버리면 원망과 불평이 쏟아지지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자의 입술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과 찬양이 터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외부 상황이 좋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육신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이 낙심될 때,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그분이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할 때, 사탄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틈타지 못하고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은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았던 순간도, 하나님이 도우셨던 시간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집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라고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흔들릴 때는, 하나님이 안 계셔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 아침마다 말씀으로 내 마음을 깨우고, 잊어버렸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며, 우리의 시선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로 돌리는 결단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의 습관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병든 마음을 만지시고, 무너진 자존감과 꺼져가는 소망의 불씨를 다시 살리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편이 좋아지면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를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진정한 회복의 시작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행하셨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 긍휼하심이 없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죽었다가 살아난 수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으로 억압당하는 이스라엘을 건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죄 때문에 징계하시지만 영원히 노를 품지는 않습니다. 자비하심으로 분노를 참으시는 분입니다. 출애굽과 광야의 여정속에서도 이스라엘이 수없이 많은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범죄할때마다 징계하셨다면 그들은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수하고 넘어지고, 때로는 하나님을 멀리할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우리의 모든 죄과를 담당시키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섭니다. 조건적이지 않고, 계산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정의는 죄에 가하는 형벌로 나타나지만, 하나님의 정의는 긍휼과 자비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땅에서 하늘의 높이를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은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크기를 감히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다 덮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크고도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수혜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공의를 행하시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참된 예배의 자리는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그보다 크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사람이나 상황이 아닌, 언약을 지키시며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고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죄사함과 독수리가 날개치고 올라감 같은 새 힘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찬양하는 예배자로 서야 합니다. 찬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기분이 좋아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 때문에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이 고백이 우리 안에 있기를 바랍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들은 무엇인가요? 내가 죄를 지을때마다 벌하시 않으신 하나님을 기억할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나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나요?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 공의는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Praise the LORD, my soul; all my inmost being, praise his holy name.
2. Praise the LORD, my soul, and forget not all his benefits—
3. who forgives all your sins and heals all your diseases,
4. who redeems your life from the pit and crowns you with love and compassion,
5. who satisfies your desires with good things so that your youth is renewed like the eagleʼs.
6. The LORD works righteousness and justice for all the oppressed.
7. He made known his ways to Moses, his deeds to the people of Israel:
8. The LORD is compassionate and gracious, slow to anger, abounding in love.
9. He will not always accuse, nor will he harbor his anger forever;
10. he does not treat us as our sins deserve or repay us according to our iniquities.
11. For as high as the heavens are above the earth, so great is his love for those who fear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