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17-28...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영원하신 하나님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자기에게 주어진 고난의 몫이 있습니다. 고난은 보편적이며, 고난을 겪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작은 고난이든 큰 고난이든 ‘고난’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는 모든 것은 상처를 남깁니다. 아무 고통이나 상처, 슬픔없이 지나는 것은 고난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때로 주저앉아 슬피울고 탄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상한 심령으로,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연약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강한 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만, 하나님은 낮고 연약한 자, 마음이 무너진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에, 그것은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간증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그 역사는, 우리의 삶을 넘어 공동체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이야기가 됩니다.
시편기자는 시온의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한 기한이 되면 무너지고 황폐한 시온을 회복시키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이스라엘을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이 포로된 자들을 다시 해방시키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이유는, 시온에서 다시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고, 예루살렘에서 찬양이 다시 울려 퍼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성전이 다시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 채워지는 모습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시온이 회복되면, 포로되었던 자들이 시온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굽어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상황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라, 보고 계시고, 들으실 뿐만아니라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갇힌 자를 자유케 하시고, 절망 속에 있는 자에게 새로운 길을 여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듣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고난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상한 마음을 멸시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통해 무너진 예배가 다시 회복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온 열방 가운데 선포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온 열방이 주께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민족과 나라가 주께 돌아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그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나라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니까요.
시편기자의 개인 기도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결국은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예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온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찬양하게 되는 역사로 확장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식입니다. 한 사람의 눈물의 기도가 공동체의 회복으로, 그리고 열방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천지는 없어지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가정만, 우리 교회만,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시온의 회복이 장래세대와 온 열방의 예배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의 예배와 사역, 섬김이 다음 세대와 다른 교회, 선교지의 지체들에게 이어질 하나님의 일을 위한 준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고, 예배와 전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비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지거나 건강을 잃고, 계획했던 일들이 틀어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세대와 또 다른 세대를 통해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옛적에 기초를 놓으시고, 하늘도 지으신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한결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속에서 오늘도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통해 온 열방을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우리의 눈물의 기도와, 순종하는 작은 섬김과 헌신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데 쓰임 받을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나라의 역사 속에 쓰임 받는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연약한 나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나는 다음 세대와 열방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나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7. He will respond to the prayer of the destitute; he will not despise their plea.
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27.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