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기억하라.!!!

민 16;36-50...기억하라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걸맞은 자격을 갖춘 사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비난하면서, 스스로를 높이려 했던 고라 일당은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고라 일당의 범죄를 옹호하다가 또다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대적하는 것이 악한 죄악임을 깨닫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안식일을 범한 자를 처형한 사건을 계기로 겉옷 옷술에 청색 끈을 달게 하셨던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반역한, 고라사건 이후에도 이를 기억하게 하는 상징물을 만들게 합니다. 여호와의 불로 죽은 사람들이 분향하던 250개의 향로를 모아서 그 향로를 다시 녹여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게 한 것입니다. 비록 범죄자들이 사용했던 향로였지만, 하나님께 드려진 것은 거룩한 것이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단을 바라볼때마다 지난날의 죄악을 기억하게 하고, 경계의 표로 삼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기념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광야에서 높이 들렸던 놋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범죄했을 때, 하나님이 보여주신 긍휼과 치유의 표징으로 만들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이 표징은 신약시대로 들어오면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요,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화목제물 되심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를 볼때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고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릴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처럼 죄는 하나님의 엄정한 보응이 따르기 때문에 스스로의 생명을 해하는 일입니다. 성경은 죄의 삯이 사망이라고 분명하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가 우리의 생명을 멸하는 악한 것임을 기억하고, 죄를 배격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추구하고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죄의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명령을 통해 각자 자신의 향로를 가지고 장막에서 분향할수 없으며, 오직 성소의 놋 제단에서만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래서 250개의 향로는 모두 성소의 놋 제단에 흡수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다른 제단이 있을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유일한 제단입니다. 그외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한시도 잊지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고라의 반역사건은 이것으로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엉뚱한데서 다시 터졌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반역의 무리들이 땅에 삼켜지는 것을 백성들이 모두 지켜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또다시 모세와 아론이 그들을 죽였다고 원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급기야 모세와 아론을 치려고 덤벼들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바로 코앞에서 목도 했으면서도,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또다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죄를 알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더욱 큰 죄입니다. 끝까지 회개할 줄 모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다시 임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이들을 멸하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 사이에서 염병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아론에게는 염병이 시작되었으니, 회중들을 위해 속죄할 것을 명령합니다. 아론은 모세의 지시를 듣고, 재빨리 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서 백성들에게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론이 염병으로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 하나님의 염병은 그쳤습니다. 대제사장 아론의 향로만이 속죄의 도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지기에 따라 신속하게 몸을 던지지 않았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위기의 순간에도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모세와, 불이 담긴 향로를 들고, 죽음을 무릅쓰고 염병이 시작된 백성들에게로 달려가 중재자의 자리에 선 아론의 모습은,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오늘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도 모세와 아론처럼 생명을 살리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십자가의 예수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 일로 인해 염병으로 죽은 자가 14,700명이 될 정도로, 고라의 악한 영향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백성들에게 단지 상처로만 남지 않고,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교회가 온전한 복음 위에 바로 서지 않으면, 큰 징계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징계를 당하고 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것보다, 징계를 당하기 전에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외에 다른 복음이 없음을 기억해합니다. 절대로 다른 길을 넘보아서는 안됩니다.

고라의 반역사건의 발단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권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모세와 아론의 영적권위를 세워주심으로써, 당신의 뜻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은 죽음의 위기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백성들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죄로 인해 혼란에 빠졌을 때, 우리도 모세와 아론처럼 목숨을 걸고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공동체의 죄를 온전히 회개한다면 하나님이 다시 회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생명과 죽음 사이에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서 계십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같은 자들이 존재합니다. 세상 풍조에 휩쓸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교훈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이라는 진리 위에 우리의 신앙을 굳건하게 세워가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복음을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바라볼 것은, 연약한 우리 자신이 아니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라, 초라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를 살리고 공동체를 살리는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내 삶이 불순종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기념물처럼 남아있는 것이 있나요? 나를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Tell Eleazar son of Aaron, the priest, to remove the censers from the charred remains and scatter the coals some distance away, for the censers are holy—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the censers of the men who sinned at the cost of their lives. Hammer the censers into sheets to overlay the altar, for they were presented before the LORD and have become holy. Let them be a sign to the Israelites.”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So Eleazar the priest collected the bronze censers brought by those who had been burned to death, and he had them hammered out to overlay the altar,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as the LORD directed him through Moses. This was to remind the Israelites that no one except a descendant of Aaron should come to burn incense before the LORD, or he would become like Korah and his followers.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The next day the whole Israelite community grumbled against Moses and Aaron. “You have killed the LORDʼs people,” they said.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But when the assembly gathered in opposition to Moses and Aaron and turned toward the tent of meeting, suddenly the cloud covered it and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Then Moses and Aaron went to the front of the tent of meeting,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and the LORD said to Moses,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Get away from this assembly so I can put an end to them at once.” And they fell facedown.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Then Moses said to Aaron, “Take your censer and put incense in it, along with burning coals from the altar, and hurry to the assembly to make atonement for them. Wrath has come out from the LORD; the plague has started.”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So Aaron did as Moses said, and ran into the midst of the assembly. The plague had already started among the people, but Aaron offered the incense and made atonement for them.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He stood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and the plague stopped.

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But 14,700 people died from the plague, in addition to those who had died because of Korah.

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Then Aaron returned to Moses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for the plague had stop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