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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9:1-9...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라

시편 99:1-9...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라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피조물은 창조자이신 여호와 앞에서 두려워하며 떨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두려워 떨었던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시편 기자는 온 땅과 모든 민족이 보좌에 앉으신 위대하신 여호와,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초청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세 번이나 강조합니다. ‘거룩함’은 죄와 분리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단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온 땅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신들 중에서 하나가 아니라 유일하신 창조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민족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떨며 그의 거룩하심을 경배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예배를 가벼이 여기기 쉬운 이 시대를 향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을 단지 ‘좋으신 하나님’으로만 생각하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존귀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라’고 외칩니다. ‘발등상’은 지성소의 ‘언약궤’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발이 닿는 자리인 성전에서 그분 앞에 엎드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의 거룩하심을 경배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배의 본질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예배는 자신의 감정을 내려놓고,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기준과 계산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세우신 정의와 공의의 질서를 인정하고 순종을 결단하는 자리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안하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세상을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주권자십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고,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 공의로운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결단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정의를 통해 드러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를 굳게 세우시며, 정의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타락하고 혼란에 빠져도 하나님은 세상 가운데 정의와 공의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는 정의와 화평의 질서가 세워집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이는 세상을 정의롭게 세워갈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 한분만 예배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가 드러날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했던 모세와 아론, 사무엘을 언급합니다.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했던 예배자요, 거룩하신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했던 제사장으로써,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율례와 규례를 주시며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불순종에 하나님은 그들에 행한대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심판중에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벌하시지만, 회개하는 죄인은 받아주시는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니까요.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는 죄에 대한 징계와 용서가 공존하기에, 죄를 묵과하시지 않지만, 용서를 거두지도 않으십니다. 그래서 죄를 징계하신 이후에는 상처받은 그 자리에 회복의 길을 여시는 분입니다.

세상 권력은 종종 불공평하고 부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정의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고 질서를 세워가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일상에서 정의를 사랑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는 언제나 두려움과 평안이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를 의지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합니다.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리고, 위대하신 그의 이름을 높이며, 거룩한 산 제사로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오늘도 일상 가운데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만 예배하는 거룩한 예배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지은 죄대로 나를 벌하셨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는 왕되신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 앞에서 마음과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하나요? 나는 가정과 직장, 내가 속한 공동체 교회 안에서 거룩한 중보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 The LORD reigns, let the nations tremble; he sits enthroned between the cherubim, let the earth shake.
2. Great is the LORD in Zion; he is exalted over all the nations.
3. Let them praise your great and awesome name— he is holy.
4. The King is mighty, he loves justice— you have established equity; in Jacob you have done what is just and right.
5. Exalt the LORD our God and worship at his footstool; he is holy.
6. Moses and Aaron were among his priests, Samuel was among those who called on his name; they called on the LORD and he answered them.
7. He spoke to them from the pillar of cloud;
they kept his statutes and the decrees he gave them.
8. LORD our God, you answered them; you were to Israel a forgiving God, though you punished their misdeeds.
9. Exalt the LORD our God and worship at his holy mountain, for the LORD our God is h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