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6;12-35...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 신앙.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죄인들에게도 기회를 주시며 살길을 열어주시는 분입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도 무한하지는 않습니다. 고의적으로 반항하고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엄정한 심판을 내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라의 반역은 곧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역이며, 하나님의 권위로 세워진 대제사장 아론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고라는 하나님이 회중가운데 계시고, 온 회중은 거룩하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고라의 말일뿐, 거룩한 인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고라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아닌 나 중심의 신앙을 가진 자입니다.
모세는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고라와 함께 당을 지었던 다단과 아비람을 부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부름을 거부합니다. 오히려 모세가 자신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할 뿐만 아니라 모세가 스스로 왕이 되어 군림하려 한다’고 비난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모세의 정치적 무능력을 지적합니다. 약속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 못했고, 약속한 밭도 포도원도 주지 않았다고 말이죠. 그리고 모세가 지금 자신들을 속이고 있다고 맹비난합니다.
지금 다단과 아비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책임을 모두 모세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 엄연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과 불순종의 결과임에도, 억지를 부리는 이들은 너무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자들입니다. 이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노예생활로 고통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었던 애굽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합니다. 어디서든 배반 부르면 된다는 자들입니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비방에 모세는 그들을 저주하며 관계의 절연을 선언합니다. 그들의 무례함에 대응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또한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다음날 모두 각기 향로를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오도록 합니다.
다음날 고라는 온 회중을 모아 모세를 대적하려 합니다. 힘으로 모세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의 권위를 무시하고,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입니다. 미련한 자는 거듭 미련을 행하고 멸망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세우신 권위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누구에게 업신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고라가 모세를 힘으로 대적하려 하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 고라 일당의 악행을 막습니다. 그리고 즉시 온 회중을 멸하시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다시 한번 백성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모든 육체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지만, 한 사람이 범죄하였는데, 온 회중을 멸하시냐고 말이죠.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위해 간구하는 모세의 모습은 예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회중에게는 다시 한번 살 기회를 주시지만, 당을 지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무리들에게는 죽음이 선언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같이 죽고 싶지 않으면 그들의 장막에서 멀리 피하라 명령하십니다. 모든 백성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즉시 그들의 장막 곁에서 도망칩니다. 그렇지만 다단과 아비람은 아내와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와 끝까지 모세를 대적합니다. 살 길이 열렸음에도 끝까지 불순종하는 이들의 모습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결국 모세는 아론과 자신을 대적하던 무리들이 일반적인 죽임을 당한다면, 자신에게 주신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셔서 땅이 입을 열어 대적들과 그들의 소유물을 땅이 삼키고, 산채로 스올에 빠진다면, 그들이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모세의 말이 끝나자마자 땅바닥이 갈라져 향로를 들고 있던 250명을 포함한 대적들과 모든 소유물이 함께 땅속으로 삼켜지고, 땅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결코 심판을 피할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고라 자손에게 성소를 섬길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며, 하나님을 멸시했습니다.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의 자비는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성경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도 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최후는 영원한 멸망입니다. 신앙생활은 각자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고라의 주장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나 중심’의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진짜 신앙입니다.
죄는 자기 마음에 드는 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추구하기보다는,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자는 그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사랑하며, 경외하는 자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세력을 규합하려 할 때, 그것이 옳은 일인지 옳지 않은 일인지 나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나는 순종하나요?
오늘도 샬롬 ~~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Then Moses summoned Dathan and Abiram, the sons of Eliab. But they said, “We will not come!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Isnʼt it enough that you have brought us up out of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to kill us in the wilderness? And now you also want to lord it over us!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Moreover, you havenʼt brought us into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or given us an inheritance of fields and vineyards. Do you want to treat these men like slaves? No, we will not come!”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Then Moses became very angry and said to the LORD, “Do not accept their offering. I have not taken so much as a donkey from them, nor have I wronged any of them.”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Moses said to Korah, “You and all your followers are to appear before the LORD tomorrow—you and they and Aaron.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Each man is to take his censer and put incense in it—250 censers in all—and present it before the LORD. You and Aaron are to present your censers also.”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So each of them took his censer, put burning coals and incense in it, and stood with Moses and Aaron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When Korah had gathered all his followers in opposition to them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to the entire assembly.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Separate yourselves from this assembly so I can put an end to them at once.”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But Moses and Aaron fell facedown and cried out, “O God, the God who gives breath to all living things, will you be angry with the entire assembly when only one man sins?”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Then the LORD said to Moses,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Say to the assembly, ‘Move away from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Moses got up and went to Dathan and Abiram, and the elders of Israel followed him.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He warned the assembly, “Move back from the tents of these wicked men! Do not touch anything belonging to them, or you will be swept away because of all their sins.”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So they moved away from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Dathan and Abiram had come out and were standing with their wives, children and little ones at the entrances to their tents.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Then Moses said,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ORD has sent me to do all these things and that it was not my idea: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If these men die a natural death and suffer the fate of all mankind, then the LORD has not sent me.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But if the LORD brings about something totally new, and the earth opens its mouth and swallows them, with everything that belongs to them, and they go down alive into the realm of the dead, then you will know that these men have treated the LORD with contempt.”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As soon as he finished saying all this, the ground under them split apart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and the earth opened its mouth and swallowed them and their households, and all those associated with Korah, together with their possessions.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They went down alive into the realm of the dead, with everything they owned; the earth closed over them, and they perished and were gone from the community.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At their cries, all the Israelites around them fled, shouting, “The earth is going to swallow us too!”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And fire came out from the LORD and consumed the 250 men who were offering the in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