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36-46....깨어 있어 기도하라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신앙이란 한순간의 결심과 진심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순간의 사랑고백이 행복한 결혼을 평생 보장할 수 없는 것처럼, 한순간의 신앙고백 역시 신앙의 승리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신앙은 한순간이 아닌 인생의 전 과정속에서 진정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한순간이 아닌 매순간 세상을 거부하고 주님을 따를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깨어 있어 기도해야 하고,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절대로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장담하지만, 주님은 베드로가 배반할 것을 아셨습니다. 우리 역시 베드로처럼 신앙을 장담하지만, 삶의 위기 앞에서 쉽게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자신감’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겸손함’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마치신 후에, 감람산으로 가십니다. 십자가 죽음을 눈앞에 두고 기도하기 위해 제자들과 자주 찾았던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신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가야할 십자가의 길을 이미 아셨고, 그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주님에게도 십자가를 지는 것은 고통과 슬픔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던 분이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나와 함께 있어 깨어 있으라”고 부탁할 정도로 말이죠.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대를 저버립니다.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하게 십자가 고난의 잔이 지나가기를, 그러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홀로 치열하게 영적 전투를 치르는 중에도 제자들은 깨어 있지 못하고 잠이 든 것입니다. 순종은 깨어 기도할 때 가능합니다. 기도할 때 주님이 감당할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종은 고통속에서도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선택하는 결단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겠다고 결심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연약한 육신이 그 시험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것이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깨어 있어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고 싶어도, 일상의 분주함이나 육신의 고단함, 영적 무감각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잠들어 버릴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시험에 들지 않는 비결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지만 꾸준히 ‘깨어있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을 압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자주 무너집니다.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라 ‘깨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잠들면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의 유혹과 시험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눈앞에 다가오는 고난과 고통이 두려움으로 우리의 마음을 잠식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할 때 고난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함께 깨어 있으라,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하라, 일어나 함께 가자’고 말이죠.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 홀로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힘든 고난의 시간을 홀로 감당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고, 도우시고, 피할 길도 주십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안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할 때, 주님의 평안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된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항상 기도하셨던 것을 본받아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쉬운 넓은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은 좁고 험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경건을 훈련하지 않으면, 기도로 무장하지 않으면, 결코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늘도 깨어 있어 주님과 함께 기도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끝까지 따르는 참된 제자로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겟세마네의 밤’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 기도한 이후에 내 마음은 종종 어떤 변화를 경험하나요? 마음이 괴로워 죽을것 같은 순간에 내가 찾아간 곳은 어디인가요? 내가 육신의 연약함을 이기고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31.Then Jesus told them, “This very night you will all fall away on account of me, for it is written: “ ‘I will strike the shepherd, and the sheep of the flock will be scattered.’
32. But after I have risen, I will go ahead of you into Galilee.”
33. Peter replied, “Even if all fall away on account of you, I never will.”
34.“Truly I tell you,” Jesus answered, “this very night,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35.But Peter declared, “Even if I have to die with you, I will never disown you.” And all the other disciples said the same.
36. Then Jesus went with his disciples to a place called Gethsemane, and he said to them, “Sit here while I go over there and pray.”
37. He took Peter and the two sons of Zebedee along with him, and he began to be sorrowful and troubled.
38. Then he said to them, “My soul is overwhelmed with sorrow to the point of death. Stay here and keep watch with me.”
39. Going a little farther,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prayed, “My Father, if it is possible, may this cup be taken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40. Then he returned to his disciples and found them sleeping. “Couldnʼt you men keep watch with me for one hour?” he asked Peter.
41.“Watch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42. He went away a second time and prayed, “My Father, if it is not possible for this cup to be taken away unless I drink it, may your will be done.”
43.When he came back, he again found them sleeping, because their eyes were heavy.
44. So he left them and went away once more and prayed the third time, saying the same thing.
45. Then he returned to the disciples and said to them, “Are you still sleeping and resting? Look, the hour has come, and the Son of Man is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ners.
46.Rise! Let us go! Here comes my bet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