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4-30...주님의 사랑은 ‘그래서’가 아닌 ‘그럼에도’의 사랑입니다.
14 그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20 저물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 결심을 합니다. 또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가룟 유다와 함을 합쳐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예수님을 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알면서도 끝까지 그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이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유월절 만찬 중에, 제자 중 한 사람이 자신을 팔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제자들이 앞다투어 ‘나는 아니지요’ 라고 되묻지만, 예수님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님이 가룟 유다에게 주신,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그 기회를 붙잡지 못하고 끝내 배신의 길을 걸어갑니다.
원래 ‘언약’은 배반하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처음부터 배반이 예정된 언약을 제자들과 맺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사때 빵과 포도주로 당신이 져야 할 십자가 죽음과 그 의미를 제자들에게 설명하십니다. 빵은 예수님의 몸을, 포도주는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곧 언약의 피를 상징한다고 말이죠. 이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모든 인류의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해결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살과 피는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와 영생을 선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주님과 하나되는 새 언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을 버리고 모두 도망할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갈릴리로 가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하고, 부인하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제자들을 찾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제자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를 능력이 없음을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상태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온전해서, 사랑 받을만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새 이스라엘을 세우시기 위한 새 언약의 모든 짐은 예수님이 홀로 지고 가셔야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모든 것이 그저 은혜일뿐입니다.
세상에서의 사랑은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의 사랑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그래서’의 사랑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며,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주님의 ‘그럼에도’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짐승의 피를 뿌려 하나님과 맺은 언약(출24:8)은 그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거룩한 삶 없이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는,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할 뿐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새 언약을 약속하셨고(렘31:31), 마침내 그 언약은 예수님의 피를 통해 체결됩니다. 우리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고, 당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가룟 유다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죄 가운데 거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고, 때로는 주님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사실은, 주님은 우리의 실패를 모르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패를 다 아시고도 우리를 부르셨고,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나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붙드신다’는 고백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매사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할 때, 우리는 실수와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새 언약의 약속을 기억할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나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죄인이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필요한 것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죄의 값을 치르시고 대속하셨다는 믿음입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는 매순간 진실한 믿음의 고백과 온전한 순종으로 십자가의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끝까지 붙들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그럼에도’의 사랑이,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이웃으로, 세상으로 흘러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는 일상에서 나를 위해 살과 피를 내어주신 예수님께 어떻게 감사를 고백하고 있나요? 믿음의 길을 포기하라고 나를 유혹하는 ‘은 삼십’은 무엇인가요? 사탄이 넣어주는 생각을 물리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영적 훈련은 무엇인가요? 나는 진정으로 회개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4. Then one of the Twelve—the one called Judas Iscariot—went to the chief priests
15. and asked, “What are you willing to give me if I deliver him over to you?” So they counted out for him thirty pieces of silver.
16. From then on Judas watched for an opportunity to hand him over.
17. On the first day of the Festival of Unleavened Bread,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nd asked, “Where do you want us to make preparations for you to eat the Passover?”
18. He replied, “Go into the city to a certain man and tell him, ‘The Teacher says: My appointed time is near. I am going to celebrate the Passover with my disciples at your house.’ ”
19. So the disciples did as Jesus had directed them and prepared the Passover.
20.When evening came, Jesus was reclining at the table with the Twelve.
21. And while they were eating, he said, “Truly I tell you, one of you will betray me.”
22. They were very sad and began to say to him one after the other, “Surely you donʼt mean me, Lord?”
23.Jesus replied, “The one who has dipped his hand into the bowl with me will betray me.
24. The Son of Man will go just as it is written about him. But woe to that man who betrays the Son of Man! It would be better for him if he had not been born.”
25.Then Judas, the one who would betray him, said, “Surely you donʼt mean me, Rabbi?” Jesus answered, “You have said so.”
26. While they were eating, Jesus took bread,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it and gave it to his disciples, saying, “Take and eat; this is my body.”
27. Then he took a cup,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gave it to them, saying, “Drink from it, all of you.
28.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 for the forgiveness of sins.
29. I tell you, I will not drink from this fruit of the vine from now on until that day when I drink it new with you in my Fatherʼs kingdom.”
30.When they had sung a hymn, they went out to the Mount of O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