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마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이 정결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마태복음 5;27-37...마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이 정결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남녀의 성적인 문제와 언어생활은 우리를 죄의 올무에 쉽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요소입니다. 지극히 일상적인 문제이면서 동시에 몹시 민감한 주제로, 한순간의 실수로 관계를 깨뜨리고, 인생을 나락으로 몰고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극히 예민한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교훈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장 작은 단위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첫사람 아담과 그의 갈비뼈를 취해서 만드신 하와를 짝지어 부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이기에, 성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가정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정이 해체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배우자의 성적 음행입니다. 음행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을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음욕을 품으면서, 하나님이 세워주신 가정의 질서를 깨뜨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간음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간음은 두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는 배우자 외에 다른 이성에게 음욕을 품는 것이고, 다음은 품은 음욕을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행위를 간음으로 규정하지만,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여기서 ‘바라보다’는 단순한 시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이 눈에 띄어서 무심코 쳐다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나가는 이성을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면서까지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시선으로 쳐다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믿음 가운데 잘 세우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마음을 품지 않는, 순결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음욕을 품는다‘는 것은, 성적인 욕망을 의도적으로 품고, 그것을 상상하며 즐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유혹이나 순간의 생각을 넘어, 그 마음이 하나님이 아닌 자기 욕망을 따르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음욕‘은 단지 육체의 죄로 끝나지 않고, 마음과 관계,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살피고, 일상에서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우리의 시선과 생각이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마음의 순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성욕’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음욕’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우리는 죄를 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는 유혹과 성적 욕망을 이길만큼 강한 의지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온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 앞에서 도망친 것처럼, 우리도 죄를 멀리하고, 죄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그래야 육체적 순결뿐만 아니라 영적 순결도 지킬수 있습니다. 음행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몸으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창조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기에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음행이 단순히 성적인 탐욕을 채우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도전임을 기억하고, 음행을 멀리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배우자를 귀하게 여겨야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벧전 3;7). 하나님의 뜻안에서 결혼으로 세워진 가정을 건강하고 정결하게 잘 유지하는 것이, 영적 승리의 기초입니다.

법은 구체적인 행위를 정죄하지만,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죄라고 정죄하십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율법보다 훨씬 더 엄격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도바울은 구원받은 성도의 몸이 거룩한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음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고전6;18-19). 음행의 죄가 성전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같은, 가증한 범죄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구약시대에 우상숭배의 제의에는 음행이 동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에 빠지자, 백성들이 염병으로 2만 4천명이 죽는 하나님의 혹독한 징벌을 받기도 했습니다(민25;1-9).

오늘날 세상에서는 많은 사람이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자유라고 주장하며 온갖 음행과 방종을 일삼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속함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 성도는, 거룩한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까지도 정결해야 합니다. 성도는 이제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존재입니다. 사나 죽으나 자신의 인생이 주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이 죄로 더러워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자가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잠4;23).

간통과 이혼은 하나의 원인, 즉 음행으로 발생하는 두 가지 결과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영적 불신실함입니다. 율법은 이혼할 때 아내에게 이혼증서를 주라고 말합니다(신 24장). 이는 억지로 사는 것보다 차라리 헤어지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으로 더 큰 피해를 보는 쪽은 아무래도 여자였기에,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증서를 써주어, 여자가 합법적으로 재혼할 수 있게 하라는 법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을 왜곡하여 이혼증서만 써주면, 마음대로 아내를 버릴수 있는 권리가 율법으로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음행한 경우 외에 이혼하는 것은 곧 간음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율법을 악용하는 불법한 자들의 악한 마음을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율법은 선과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개인의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음행한 사유가 아님에도 아내를 버리는 것은, 한 여인을 음행에 빠뜨리는 죄와 같습니다. 그녀가 다시 결혼할 남자도 간음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혼이 주는 언약의 본질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날아가는 새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진실된 말과 행동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아갑니다. 그러나 거짓된 맹세는 자신의 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할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헛된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맹세를 지킬 수 있을만큼 신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맹세는 대부분 스스로에게 올무가 될수 있기에 경계해야 합니다. 입은 마음에 있는 것이 나오는 통로이기에 예수님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영적으로 유익하다고 보셨습니다. 옳다, 그르다 이상을 말하는 것은, 우리가 뭔가를 성취해야 하거나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온전하게 할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뿐입니다.

세례요한을 죽게 만든 헤롯왕의 맹세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높은 권세를 가진 왕이라고 해도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는, 헛된 말을 버리고, 진실한 말, 정직한 말, 변함없는 말로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가 일상에서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세상과 다른 구별됨입니다. 거룩함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성도가 영적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때, 성도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모든 유혹을 이기고,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성도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결혼서약이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간음과 거짓말이 난무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세상과는 다른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야 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 수 있도록, 주님 안에서 세워진 가정을 성실함으로 잘 유지해야 합니다. 배우자에 대한 순결을 지키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성도의 음행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악행입니다. 즉 자신을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입니다(히6;6). 성도는 이러한 음행의 영적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성적 유혹을 이기고, 거룩한 삶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아직도 죄와 교만과 정욕이 가득합니다. 혀는 불의의 세계니, 말을 조심하여 자신을 스스로 과신하거나 교만하게 하는 악으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조금만 실수해도 우리를 돌이킬 수 없는 죄 가운데로 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결국 음욕과 이혼, 맹세에 대한 가르침은 하나의 주제로 연결됩니다. 그것은 마음의 순결입니다. 마음이 정결하지 않으면, 시선과 말, 관계속에서 죄가 드러납니다. 우리가 마음의 순결함을 지킬 때, 죄에서 도망갈 수 있고,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주님의 은혜 안에서 순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불의한 세상에서 마음과 생각을 잘 지킴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육체적 순결과 영적 순결을 지키기 위해 내가 경계하고 끊어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관계속에서 언약의 신실함을 지키고 있나요? 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편인가요?

오늘도 샬롬~~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looks at a woman lustfully has already committed adultery with her in his heart.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tumble,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lose one part of your body than for your whole body to be thrown into hell.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And if your right hand causes you to stumble, cut it off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lose one part of your body than for your whole body to go into hell.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It has been sai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must give her a certificate of divorce.’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except for sexual immorality, makes her the victim of adultery, and anyone who marries a divorced woman commits adultery.

33. ○또 옛사람에게 말한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Again,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break your oath, but fulfill to the Lord the vows you have made.’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But I tell you, do not swear an oath at all: either by heaven, for it is Godʼs throne;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or by the earth, for it is his footstool; or by Jerusalem, for it is the city of the Great King.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And do not swear by your head, for you cannot make even one hair white or black.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All you need to say is simply ‘Yes’ or ‘No’; anything beyond this comes from the evil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