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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17...그럼에도 약속은 이루어진다.

마태복음 1;1-17...그럼에도 약속은 이루어진다.

세리였던 마태(레위)는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거두는 일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 사도가 되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기록한 복음이 바로 ‘마태복음’입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특별히 구약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계보입니다.

그래서 신약의 첫 복음서인 마태복음은 ‘계보’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마태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거하기 위하여, 유대인들에게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과, 영원한 왕위를 약속받았던 다윗을 먼저 거론하면서 계보를 시작합니다. 이 계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실재하신 분임을 알수 있습니다.

창세기 5장에 처음 나오는 계보는, 아담의 계보로 처음으로 ‘죽다’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죽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셨지만,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으면서 죽게 되었습니다(창 3:19). 그래서 인간의 범죄(창 3장)이후 나오는 첫 계보에 ‘죽었더라’는 표현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의 계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입니다. 예수님은 말라기 이후 400년이라는 중간기(침묵기)를 깨고, 이스라엘의 역사속으로 성육신하심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영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이 ‘죽음의 죽음’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계보에는 ‘죽었더라’ 대신 생명을 낳는 '낳다'의 반복으로 이어집니다. 아담으로 인해 죽음 수밖에 없었던 존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새 생명을 입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계보는 크게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4대가 3번 반복되는 것으로 구성되어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14대, 다윗에서 바벨론 포로기까지 14대, 바벨론 포로기에서 그리스도까지 14대입니다. 14대가 3번 반복되는 것은, 다윗의 히브리어 철자 숫자의 합이 ‘14’로,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메시아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마태는 계보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그의 보좌가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견고하게 서리라고 악속하셨습니다. 이 약속대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계보에 유대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인물과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방인이요 여성들의 이름이 예수님의 계보에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 여성은 남편의 권위아래 소유물처럼 취급되던 시대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고대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이름이 계보에 오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계보에는 다섯 명의 여성이 나옵니다. 그들은 사라, 리브가, 라헬과 같은 순수한 유대인도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멸시하고 수치스럽게 여기던 이방인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다말, 라합, 우리야의 아내(밧세바)와 모압여인 룻입니다.

다말은 시아버지와 유다와 동침해 아들을 낳은 여인이었고, 라합은 여리고 성의 기생이었습니다. 밧세바는 본래 다윗이 거느리던 장군 우리야의 아내였는데, 나중에 다윗의 아내가 된 여인입니다. 룻은 모압여인으로 유대인들이 기피하는 이방여인이며, 모압족속은 여호와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마리아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낳은 여자입니다.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여인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모두 죄인이었으며, 인생에서 상처를 입은 연약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계보에 오를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이들의 이름을 기록하면서, 예수님의 계보가 인간의 어떤 행위나 혈통과 상관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또한 복음의 문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으며,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이로써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의 계보는, 인간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구원역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주권적으로 성취해가심을 알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율법적, 인간적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메시아 왕권의 약속을 성취하셨음을 증언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신비입니다.

세상에서는 조건이나 능력에 따라 차별을 당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런 용납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철회되지 않고 우리를 붙들어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하나님의 오래전 약속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마태’의 뜻은 ‘연합하다’입니다. 과거에 그는 자신의 욕심과 로마의 유익에 연합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복음과 연합하여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복음이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이제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가 그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상황이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럼에도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일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세상으로 나아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생명의 계보에 내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이 나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내가 연약한 가운데서도 소망을 품을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약속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This is the genealogy of Jesus the Messiah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Abraham was the father of Isaac, Isaac the father of Jacob, Jacob the father of Judah and his brothers,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Judah the father of Perez and Zerah, whose mother was Tamar, Perez the father of Hezron, Hezron the father of Ram,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Ram the father of Amminadab, Amminadab the father of Nahshon, Nahshon the father of Salmon,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Salmon the father of Boaz, whose mother was Rahab, Boaz the father of Obed, whose mother was Ruth, Obed the father of Jesse,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and Jesse the father of King David. David was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Uriahʼs wife,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Solomon the father of Rehoboam, Rehoboam the father of Abijah, Abijah the father of Asa,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Asa the father of Jehoshaphat, Jehoshaphat the father of Jehoram, Jehoram the father of Uzziah,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Uzziah the father of Jotham, Jotham the father of Ahaz, Ahaz the father of Hezekiah,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Hezekiah the father of Manasseh, Manasseh the father of Amon, Amon the father of Josiah,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and Josiah the father of Jeconiah and his brothers at the time of the exile to Babylon.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After the exile to Babylon: Jeconiah was the father of Shealtiel, Shealtiel the father of Zerubbabel,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Zerubbabel the father of Abihud, Abihud the father of Eliakim, Eliakim the father of Azor,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Azor the father of Zadok, Zadok the father of Akim, Akim the father of Elihud,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Elihud the father of Eleazar, Eleazar the father of Matthan, Matthan the father of Jacob,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and Jacob the father of Joseph, the husband of Mary, and Mary was the mother of Jesus who is called the Messiah.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Thus there were fourteen generations in all from Abraham to David, fourteen from David to the exile to Babylon, and fourteen from the exile to the Messi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