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2서 1-13....진리와 사랑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오늘날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라고 해서 다 믿을 수도 없습니다. 가짜뉴스와 왜곡된 여론이 마치 진리처럼 교묘하게 포장되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고, 분별력을 흐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지만,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에서 사랑과 진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참된 교회는 진리 안에서 사랑으로 행하며, 거짓 교훈을 분별함으로써 복음의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사랑 없는 진리는 차갑고, 진리가 없는 사랑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도의 삶에는 사랑과 진리가 동전의 양면처럼 늘 함께 가야 합니다. 사도 요한이 공동체의 성도들을 향해 ‘내가 사랑하는 자요, 진리를 아는 자’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어느 것 하나만 강조할 수 없습니다. 진리는 사랑으로 인도하는 다리와 같습니다. 사랑과 진리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이자 하나님을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가리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6).
사랑은 변할 수 있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리 안에 있는 사랑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취향이나 감정, 이해관계에 기반을 둔 사랑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변하면, 금방 식어버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진리 위에 세워진 사랑은 오래 갑니다. 그래서 교회로 부름받은 성도는 형제자매를 서로 사랑하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진리는 차가운 정통주의가 되고, 진리가 없는 사랑은 공허한 감상주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진리 안에서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진리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 기준이 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선포되어진 말씀은 되돌아오는 법이 없습니다. 이 진리에서 떠날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도 사라집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진리와 사랑 안에 거할 때 누리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진리와 사랑 안에 굳건하게 거할 때, 우리가 속한 가정과 교회는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진리는 지식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사람이며, 이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과 그분의 계명을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에 대해 아는만큼 하나님의 본성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사도 요한은 ‘너희 중에 진리 가운데 행하는 자들을 보니 내가 기쁘다’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리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지식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은 진리를 삶 속에서 성실하게 믿음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진리는 물과 기름처럼 분리될수 없습니다. 진리없는 사랑은 방향을 잃고, 사랑이 없는 진리는 생명을 잃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성도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보다는, 올바른 진리를 선포하고, 모든 문제를 진리 안에서 해결하며, 사랑으로 감싸는 진리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종종 사랑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으로, ‘상대가 불편한 말은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성경적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 사랑하는 것’이며, ‘진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진리를 포기한 사랑은 방종이 되고, 사랑없는 진리는 차가운 정죄만 남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진리 안에서 믿음으로 행하라고 사도 요한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사도 요한이 사역하던 당시에는 순회사역자들이 교회를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던 시대입니다. 당시 이단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했으며, 예수님 십자가의 고난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자들의 거짓 가르침은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고, 교회를 분열하게 했으며, 성도들이 교회공동체를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거짓 가르침을 선포하는 이단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라”고 명합니다. 진리를 벗어난 신앙은 결코 하나님께 속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진리의 절대성을 흔드는 사상과 메시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종교나 훌륭한 가르침에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생명으로 살리는 진리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길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누구든지 이 진리를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강하게 명령합니다. 듣기에 따라서 냉정해 보일 수 있는 말이지만, 진리를 보호하는 것이 곧 교회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복음의 진리를 무너뜨리는 거짓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사랑에는 분별력도 필요합니다. 진리를 훼손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진리 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대로 일상을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직접 만나서 함께 교제하고, 함께 울고 웃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진리안
에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진리와 사랑 안에서의 교제는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만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가 없는 사랑은 흔들리기 마련이고, 사랑이 없는 진리는 공허한 메아리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부름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 거함으로써 참된 진리와 사랑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 안에서 힘있게 선포되는 진리는 세상의 그 어떠한 거짓과 유혹도 거뜬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진리와 사랑을 함께 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사랑을 말하지만, 진리는 부담스러워하는 시대입니다. 진리를 말하지만, 사랑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리와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분리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진리 위에 서서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들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 안에 머물며, 진리 안에서 사랑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진리와 사랑 중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어떻게 대처하나요? 진리를 아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오늘 내가 할수 있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The elder, To the lady chosen by God and to her children, whom I love in the truth—and not I only, but also all who know the truth—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because of the truth, which lives in us and will be with us forever: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from Jesus Christ, the Fatherʼs Son, will be with us in truth and love.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It has given me great joy to find some of your children walking in the truth, just as the Father commanded us.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And now, dear lady, I am not writing you a new command but one we have had from the beginning. I ask that we love one another.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And this is love: that we walk in obedience to his commands. As you have heard from the beginning, his command is that you walk in love.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I say this because many deceivers, who do not acknowledge Jesus Christ as coming in the flesh, have gone out into the world. Any such person is the deceiver and the antichrist.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Watch out that you do not lose what we have worked for, but that you may be rewarded fully.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Anyone who runs ahead and does not continue in the teaching of Christ does not have God; whoever continues in the teaching has both the Father and the Son.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If anyone comes to you and does not bring this teaching, do not take them into your house or welcome them.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Anyone who welcomes them shares in their wicked work.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I have much to write to you, but I do not want to use paper and ink. Instead, I hope to visit you and talk with you face to face, so that our joy may be complete.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The children of your sister, who is chosen by God, send their gree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