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믿음은 계승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 24;25-33...믿음은 계승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결단이 필요하며. 한 세대의 결단은 다음세대의 영적 유산으로 전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들과 여호와 앞에서 새롭게 언약을 세우고, 율례와 법도를 정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조상들이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기로 고백하고, 신앙을 다시한번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것을 기념하는 증거의 돌을 성소 곁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웁니다.

증거의 돌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한 표식이며, 신앙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공동체의 기준임을 보여줍니다. 그러기에 상수리나무 아래 큰 돌을 세운 것은,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부인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변하지 않는 돌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마치 돌을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들은 법정의 증인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록 백성들이 언약을 갱신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언약은 한순간의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의지적 결단과 지속적이고 전인격적인 헌신을 요구하기에, 그것을 기억할 증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세상의 수많은 우상과 유혹앞에 우리는 늘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물질, 자기중심적인 욕망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성공과 돈, 명예,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나안의 신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에도 이런 증거의 돌이 필요합니다. 예배와 말씀, 기도와 결단의 순간들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만 섬기기로 하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죽은 믿음은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신앙은 말과 삶이 일치되는 신앙이었습니다. 그는 삶 전체로 하나님께 충성했고, 그의 선한 삶의 영향력이 공동체를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그가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장로들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지켰습니다. 여호수아의 신실한 신앙이 자기 세대를 믿음으로 잘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신앙의 진정한 능력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신실함에서 나옵니다.

이후 여호수아와 아론의 아들 제사장 엘르아살도 죽음을 맞이하였고, 이집트에서 죽은 요셉의 유언대로, 요셉의 뼈는 세겜에 묻혔습니다. 요셉의 뼈가 세겜에 묻혔다는 것은, 하나님의 출애굽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2대 대제사장인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죽음과 그의 아들 3대 대제사장 비느하스의 등장은 대제사장 직분의 신실한 계승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은 세대가 바뀌어도 신실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신앙은 한 세대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하며, 언약은 계속해서 갱신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신앙은 짧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여전히 역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알고 섬기도록 믿음의 유산을 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언약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헌신이며, 내일의 사명입니다. 섬김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과 삶의 변화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세상으로 향하던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고, 삶에서 하나님보다 앞세웠던 우상을 제거할 때, 비로소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교회안에서의 고백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이 아닌 행동을 달아보시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믿음은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말뿐인 고백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진정한 헌신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증거가 됩니다. 자녀는 부모가 일상에서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을 보고 배웁니다. 그것이 신앙의 유산입니다.

이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자가 됩시다. 세상의 우상과 유혹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오직 여호와 앞에서 신실함으로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해 봅시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새언약 백성이 되었으니,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선한 삶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됩시다.

오늘의 신실함이 내일의 믿음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다시 오시는 부활의 날에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재의 삶이 조금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다시 믿음으로 일어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붙잡고,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을 끝까지 따라가는, 거룩한 성도로, 믿음의 계승자로, 오늘 하루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는 도구는 무엇인가요? 나의 세대가 하나님을 섬기도록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오늘도 샬롬 ~~

25. 그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On that day Joshua made a covenant for the people, and there at Shechem he reaffirmed for them decrees and laws.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And Joshua recorded these things in the Book of the Law of God. Then he took a large stone and set it up there under the oak near the holy place of the LORD.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See!” he said to all the people. “This stone will be a witness against us. It has heard all the words the LORD has said to us. It will be a witness against you if you are untrue to your God.”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Then Joshua dismissed the people, each to their own inheritance.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After these things, Joshua son of Nun, the servant of the LORD, died at the age of a hundred and ten.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And they buried him in the land of his inheritance, at Timnath Serah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north of Mount Gaash.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Israel served the LORD throughout the lifetime of Joshua and of the elders who outlived him and who had experienced everything the LORD had done for Israel.

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And Josephʼs bones, which the Israelites had brought up from Egypt, were buried at Shechem in the tract of land that Jacob bought for a hundred pieces of silver from the sons of Hamor, the father of Shechem. This became the inheritance of Josephʼs descendants.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And Eleazar son of Aaron died and was buried at Gibeah, which had been allotted to his son Phinehas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