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여호와만 섬기는 신앙

여호수아 24;14-24...여호와만 섬기는 신앙

우리는 매일 무엇인가를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우선할지, 누구의 말을 따를지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갑니다. 그 선택이 우리의 일상을 결정하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러니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많아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는 세겜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회고하면서, 백성들에게 신앙적 결단을 촉구합니다. “오늘 너희가 누구를 섬길 것인지 선택하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조상들이 섬기던 다른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여전히 다른 신을 섬기는 이들이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그런데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처럼,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는 없습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한눈파는 사랑, 나뉜 마음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온전함과 진실한 사랑을 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그분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함이란 단순히 도덕적 완벽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구별된 존재, 범접할 수 없는 하나님의 본질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여호와를 섬기라”고 촉구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섬기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아는 믿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함으로 섬긴다는 것은, 부분적 순종이 아닌 전인격적인 헌신을 통한 순종을 의미하며, 삶으로 살아내는 섬김을 의미합니다. 진실함으로 섬기는 것은, 단순히 외적 행위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리 가운데 정직함으로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향해 과거와 현재의 우상을 철저히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신앙에는 중립지대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섬기든지 우상을 섬기든지 분명히 선택해야 합니다. 신앙은 차든지 뜨겁든지 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신앙은 주님께 버려질 뿐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자신이 먼저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신앙의 결단을 선포합니다. 믿음은 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결단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부름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종종 세상과의 타협과 유혹 속에서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가치나 물질, 성공이나 명예가 우상이 되어 하나님보다 앞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원하십니다. 부분적 헌신이나 조건부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참된 섬김이 될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역시 결단해야 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로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나의 삶을 온전히 드릴 것인지를 결단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언약백성을 향한 절대적 사랑과 충성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절대적 순종과 전인격적인 순종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할수 있습니다. 참된 신앙은 우상을 버리고 회개와 변화를 동반한 헌신입니다. 세상의 우상을 거부하고, 하나님 한분만 따르고 예배하는 자가, 오늘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거룩한 예배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누구를 섬길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신앙의 결단과 믿음의 촉구앞에 백성들은,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의 고백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들을 스스로 증인으로 세웁니다. 이는 그들에게 실천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방 신을 버리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도록 거듭 촉구합니다. 섬김은 단순히 입술의 고백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행동과 삶의 변화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삶에서 우상을 제거할 때, 비로소 참된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시지만, 하나님을 저버리고 이방 신을 섬긴다면, 복을 내리셨더라도 돌이켜 재앙을 내리시고 백성을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순전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과 행동이 삶과 일치되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행함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성도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에서는, 세상과의 타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여호와를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신앙의 태도이며, 삶의 모든 상황에서 드러나야 할 성도의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 섬기겠노라”는 여호수아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나의결단은 얼마나 흔들림없이 단호한가요? 내가 평생을 두고 지킬 중요한 신앙적 결단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Now fear the LORD and serve him with all faithfulness. Throw away the gods your ancestors worshiped beyond the Euphrates River and in Egypt, and serve the LORD.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But if serving the LORD seems undesirable to you, then choose for yourselves this day whom you will serve, whether the gods your ancestors served beyond the Euphrates, or the gods of the Amorites, in whose land you are living. But as for me and my household, we will serve the LORD.”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Then the people answered, “Far be it from us to forsake the LORD to serve other gods!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It was the LORD our God himself who brought us and our parents up out of Egypt, from that land of slavery, and performed those great signs before our eyes. He protected us on our entire journey and among all the nations through which we traveled.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And the LORD drove out before us all the nations, including the Amorites, who lived in the land. We too will serve the LORD, because he is our God.”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Joshua said to the people, “You are not able to serve the LORD. He is a holy God; he is a jealous God. He will not forgive your rebellion and your sins.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If you forsake the LORD and serve foreign gods, he will turn and bring disaster on you and make an end of you, after he has been good to you.”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But the people said to Joshua, “No! We will serve the LORD.”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Then Joshua said, “You are witnesses against yourselves that you have chosen to serve the LORD.”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Now then,” said Joshua, “throw away the foreign gods that are among you and yield your hearts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And the people said to Joshua, “We will serve the LORD our God and obey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