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16-28....승리는 하나님께 속하였다.
우리가 살다보면 막다른 골목에 몰릴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고 믿음조차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들러보아도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힘을 모았던 아모리 다섯왕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막게다 굴에 숨은 모습이 마치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하나님의 눈을 피해 더 이상 도망갈 곳도, 숨을 곳도 없습니다. 절망속에 갇혀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대적한 다섯 왕이 숨은 곳은,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둠이 짙은 동굴이었습니다. 어둠속에 숨어서 자신들의 목숨을 지키려 한 것입니다. 승리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어리석은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은, 아모리 다섯왕이 막게다 굴에 숨어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전쟁을 끝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은 단순히 이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잠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숨겨진 악의 원인을 드러내 제거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완전한 승리는 숨겨진 어둠의 원인을 드러내시고, 악을 제거하는 일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연합군들과의 전쟁에서 이미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약속하셨지만, 그 약속은 이스라엘의 순종없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아모리 다섯 왕이 막게다 굴에 숨었다는 소식을 듣자, 먼저 큰 돌로 동굴 입구를 막고, 사람을 두어 지키게 합니다. 그들을 동굴에 감금해둔 상태에서 여호수아는 다시 군사들과 함께 연합군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군사들에게 ‘하나님이 대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으니, 대적의 뒤를 따라가 후군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이에 군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연합군을 뒤쫓아가서 거의 전멸시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 나서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사들은 그 약속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습니다. 하나님 약속의 성취는 백성이 순종할 때 역사속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아무도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여 혀를 놀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이 친히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전쟁에서의 승리가 하나님 백성들의 믿음과 연합을 더욱 강하게 하나 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듣는데서 멈추지 말고, 그 약속이 삶 속에서 완성되도록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싸우는 영적전쟁은 믿음의 전쟁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싸워야 하는 싸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매순간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드러나고, 세상을 향해 복음이 증언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증거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신 부르심의 이유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목적입니다.
군사들과 함께 연합군을 진멸시킨 여호수아는, 다섯 왕을 감금해둔 동굴에서 끌어내어 장군들에게 목을 발로 밟게 합니다. 패배한 왕들의 목을 발로 밟는 행동은, 전쟁에서의 완전한 승리와 지배를 상징하는 행동으로, 당시 고대 근동에서 승리자가 패배자에게 치욕을 주는 행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던 장군들을 위로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앞으로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라고 말이죠. 기브온을 돕기 위해 시작된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승리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승리의 중요한 이유가 이스라엘의 군사력이나 지도력때문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 그들을 싸우게 하셨고, 하나님이 원수를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으며,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모든 전쟁에서도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과 함께하셔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보증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승리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는 스스로 싸우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승리하신 싸움을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내 능력보다 크고, 내 지혜보다 높으며, 내 전략보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나의 삶을 이끄시는 대로 믿고 따라가면, 그 길은 승리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이끄셨고, 여호수아를 통해 정복전쟁을 실제로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중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반복되는 유혹, 여전히 넘어지는 연약함,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등으로 인해 불안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완성된다”라고 말이죠. 그러니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인생이 여전히 전쟁 중이라 할지라도, 최종적인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면 우리가 승리합니다. 때로 동서남북이 다 막혀 어둠뿐인 것 같지만, 하나님은 어둠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우리를 옮겨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값없이 치르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미 받은 은혜와 승리를 말씀과 기도로, 믿음과 순종으로 지켜내면 됩니다. 우리의 순종을 통해 승리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승리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내가 끝까지 담대함을 잃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Now the five kings had fled and hidden in the cave at Makkedah.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When Joshua was told that the five kings had been found hiding in the cave at Makkedah,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he said, “Roll large rocks up to the mouth of the cave, and post some men there to guard it.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But donʼt stop; pursue your enemies! Attack them from the rear and donʼt let them reach their cities, for the LORD your God has given them into your hand.”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So Joshua and the Israelites defeated them completely, but a few survivors managed to reach their fortified cities.
21. 모든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자가 없었더라
The whole army then returned safely to Joshua in the camp at Makkedah, and no one uttered a word against the Israelites.
22. ○그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Joshua said, “Open the mouth of the cave and bring those five kings out to me.”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So they brought the five kings out of the cave—the kings of Jerusalem, Hebron, Jarmuth, Lachish and Eglon.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When they had brought these kings to Joshua, he summoned all the men of Israel and said to the army commanders who had come with him, “Come here and put your feet on the necks of these kings.” So they came forward and placed their feet on their necks.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Joshua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Be strong and courageous. This is what the LORD will do to all the enemies you are going to fight.”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Then Joshua put the kings to death and exposed their bodies on five poles, and they were left hanging on the poles until evening.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At sunset Joshua gave the order and they took them down from the poles and threw them into the cave where they had been hiding. At the mouth of the cave they placed large rocks, which are there to this day.
28. ○그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That day Joshua took Makkedah. He put the city and its king to the sword and totally destroyed everyone in it. He left no survivors. And he did to the king of Makkedah as he had done to the king of Jeri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