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하나님께 묻지 않을때 실수합니다.

여호수아 9;1-15...하나님께 묻지 않을때 실수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심지어 신앙생활에서도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쩌면 우리의 일상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고,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는 지극히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사람을 만나거나 어떤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결정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에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이 결정을 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9장은 이 질문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본격적인 가나안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리고와 아이가 연이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가나안 전역에 퍼지자, 가나안땅 전체가 충격과 두려움에 빠집니다. 요단강을 건넌 사건과 여리고와 아이성의 전쟁 결과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을 알고 듣고 보았던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 충격과 두려움에 빠졌다고 해서, 모두 여호와를 향한 경배와 순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려움에 대한 반응은 두 부류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류는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싸우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세상적인 방법으로 의기투합하여 자신들의 힘으로 두려움을 이기고자 한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두려움이 하나님께로 이끈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방법,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끌어갔습니다. 이들에게 두려움은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선택을 하게 한 것입니다.

반면에 또 다른 부류인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을 속여 전쟁 대신 화친을 선택하여 생존을 도모합니다. 이스라엘과 싸워봤자 승산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들은 칼과 창을 준비하는 대신, 마치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오래된 가마와 곰팡이 핀 떡과, 헤어진 옷과 신발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살아남는 것이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에게 두려움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브온은 가나안의 일곱족속 중에서 히위족속에 속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쫓아내야 하는 대상입니다(3;10).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를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멸망을 선택한 자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는 세상의 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과 일터에서, 공동체와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복음을 증거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나아가 묻고, 그분의 뜻을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수아와 같은 어리석은 실수를 범하지 않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마치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보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여호수아를 찾아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는 것을 보았고, 전쟁대신 화친조약을 맺는 편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가 자신들은 ‘이스라엘의 종들’이라고 표현하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먼 나라에서 찾아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온 낡은 가방, 찢어진 가죽부대, 곰팡이 핀 떡을 보여주며 여호수아를 설득합니다. 화친조약이 아니면 자신들이 전멸할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아무 의심없이 기브온 사람들과 화친조약을 체결합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여호수아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잘못된 선택을 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논리적으로 판단했고, 상황을 보았으며, 사람의 외형을 기준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을 놓쳤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여리고와 아이의 승리감에 도취되어 분별력을 잃은 것일까요? 처음 아이성을 공격할때에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공격함으로써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또 하나님께 묻지도 기도하지도 않고 실수하는 여호수아를 보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기도하지 않고, 영적 경계심을 늦추면 실수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역시 바쁜 일상속에서 판단을 서두르거나, 경험과 상식에 의존하여 결정할 때 실수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을 때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모든 일의 출발점이 말씀과 기도여야 합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먼저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우리는 실수하지 않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지 않으면, 결정의 책임은 오로지 내가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나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안전장치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과의 언약을 금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유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이 금하신 화친을 기브온과 맺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이 화친조약은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보호하기 위해 또 다른 전쟁에 휘말리게 합니다(10장).

작은 일도 하나님께 묻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그분의 뜻을 따라 결정하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이익이나 평안보다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우선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모든 선택의 기준이 말씀과 기도에 있을 때,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잘못된 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너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의 모든 길에서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께 묻는 삶은 안전하고 지혜롭고 축복된 삶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 전에, 작은 일을 선택하기 전에, 어떤 관계를 맺기 전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먼저 묻고 기도로 시작하는 시림이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찾고 찾는 사람을 만나주시고,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결정할 때 내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먼저 하나님께 묻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일이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Now when all the kings west of the Jordan heard about these things—the kings in the hill country, in the western foothills, and along the entire coast of the Mediterranean Sea as far as Lebanon (the kings of the Hittites, Amorites, Canaan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they came together to wage war against Joshua and Israel.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However, when the people of Gibeon heard what Joshua had done to Jericho and Ai,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they resorted to a ruse: They went as a delegation whose donkeys were loaded with worn-out sacks and old wineskins, cracked and mended.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They put worn and patched sandals on their feet and wore old clothes. All the bread of their food supply was dry and moldy.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Then they went to Joshua in the camp at Gilgal and said to him and the Israelites, “We have come from a distant country; make a treaty with us.”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The Israelites said to the Hivites, “But perhaps you live near us, so how can we make a treaty with you?”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We are your servants,” they said to Joshua.
But Joshua asked, “Who are you and where do you come from?”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They answered: “Your servants have come from a very distant country because of the fame of the LORD your God. For we have heard reports of him: all that he did in Egypt,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and all that he did to the two kings of the Amorites east of the Jordan—Sihon king of Heshbon, and Og king of Bashan, who reigned in Ashtaroth.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And our elders and all those living in our country said to us, ‘Take provisions for your journey; go and meet them and say to them, “We are your servants; make a treaty with us.” ’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This bread of ours was warm when we packed it at home on the day we left to come to you. But now see how dry and moldy it is.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And these wineskins that we filled were new, but see how cracked they are. And our clothes and sandals are worn out by the very long journey.”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The Israelites sampled their provisions but did not inquire of the LORD.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Then Joshua made a treaty of peace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leaders of the assembly ratified it by o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