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기억하라

여호수아 4;1-14...기억하라

우리가 신앙을 잘 지키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눈앞에 보이는 힘든 환경에 마음을 빼앗겼고, 불평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잊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오늘 본문에서 한 가지 중요한 명령을 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마른 땅으로 건넜던 요단강 한가운데서 열두 개의 돌을 취하여 기념비를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넌 기적 사건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에 대한 표징을 남겨두어 이스라엘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 열두 개의 돌들로 기념비로 세운 것입니다.

기적은 한순간이지만, 기억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요단강을 건넜을 때, 지파별로 택한 열두 사람을 요단강 한가운데서 열두 개의 돌을 가져다가 이스라엘이 유숙할 곳에 두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곳에서 너희와 함께 안식하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는 열두 돌이 그곳에 백성과 함께함으로 백성이 안식할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머물렀던 땅은 대적들이 진을 치고 있던 곳입니다. 그런 위험한 곳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했던 이스라엘은 혹시 모를 적들의 공격에 두려웠을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열두 개의 돌들’은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증거로서 이스라엘에게 평안함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요단강에서 열두 개의 돌을 가져다가 기념비를 세우라는 것은, 이스라엘을 안식하게 하신 하나님, 능력으로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대대로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언약이 성취된 자리에 세워진 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기념비’가 되었고, 그 돌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 역시 세상이 아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진 한복판에서도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안에서’ 안식했던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참된 안식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이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것처럼 우리를 유혹하지만, 세상이 주는 것은 죄와 사망의 길입니다. 우리를 참된 안식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했을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기념하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가르쳤던 것처럼, 요단강의 돌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대대로 전하는 도구였습니다. 혹시 우리의 삶에서 자녀에게 남길만한 기념비가 있다면, 그것 역시 우리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닐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나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그분이 행하시는 신실하신 능력이 전해지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녀로 부름받은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안전하게 요단강을 건너게 하셔서,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넌 모세처럼, 여호수아의 권위를 높여주셔서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습니다. 공동체에서 공동체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더구나 가나안 정복이라는 과제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지도자의 권위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두려워한 것처럼 여호수아를 두려워하여 그의 권위아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스스로 높아지기보다 하나님께서 높여주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말이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합니다. 성도의 리더십은 탁월한 계획이나 사람들을 통솔하는 능력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는 것이, 성도가 가져야 할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속에서 기념의 돌을 세워가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믿음의 유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순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일상의 삶에서 늘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합시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소망중에 바라보며, 매순간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게 행하신 일을 기억나게 하는 도구가 있나요? 내가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성실하게 지켜야 하는 일이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When the whole nation had finished crossing the Jordan, the LORD said to Joshua,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Choose twelve men from among the people, one from each tribe,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and tell them to take up twelve stones from the middle of the Jordan, from right where the priests are standing, and carry them over with you and put them down at the place where you stay tonight.”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So Joshua called together the twelve men he had appointed from the Israelites, one from each tribe,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and said to them, “Go over before the ark of the LORD your God into the middle of the Jordan. Each of you is to take up a stone on his shoulder,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tribes of the Israelites,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to serve as a sign among you. In the future, when your children ask you, ‘What do these stones mean?’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tell them that the flow of the Jordan was cut off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When it crossed the Jordan, the waters of the Jordan were cut off. These stones are to be a memorial to the people of Israel forever.”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So the Israelites did as Joshua commanded them. They took twelve stones from the middle of the Jordan,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tribes of the Israelites, as the LORD had told Joshua; and they carried them over with them to their camp, where they put them down.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Joshua set up the twelve stones that had been in the middle of the Jordan at the spot where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had stood. And they are there to this day.

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Now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remained standing in the middle of the Jordan until everything the LORD had commanded Joshua was done by the people, just as Moses had directed Joshua. The people hurried over,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and as soon as all of them had crossed, the ark of the LORD and the priests came to the other side while the people watched.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The men of Reuben, Gad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crossed over, ready for battle, in front of the Israelites, as Moses had directed them.

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About forty thousand armed for battle crossed over before the LORD to the plains of Jericho for war.

14.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That day the LORD exalted Joshua in the sight of all Israel; and they stood in awe of him all the days of his life, just as they had stood in awe of Mo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