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9-17...한걸음의 순종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경험하는 사람은, 안전한 자리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한 걸음의 발을 내딛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 앞에서 모든 백성을 모으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가나안의 일곱족속을 반드시 쫓아내시고 멸하실 것이니, 각 지파별로 한 사람씩 열두명을 택하라고 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주변 민족들의 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실제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요단강 도하 사건과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과 주변의 민족들은 실제로 살아계신 하나님, ‘온 땅의 주’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물을 밟고 멈추어 서면, 흘러내리던 강물이 멈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제사장들을 향해 믿음으로 한 걸음의 순종을 요청합니다. 출애굽 1세대가 홍해를 건넜던 것처럼, 출애굽 2세대는 요단강을 건널 것입니다. 요단강 도하의 기적은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신다는 확실한 표징이 될것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주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앞서가셔서 길을 만드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늦은 비가 내리는 시기라, 눈앞에는 요단강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기에 요단강을 건너는 것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있는데, 또다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눈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믿음과 순종입니다.
믿음은 순종의 걸음입니다. 불가능할 것같은 상황에서 믿음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우리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기적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에게 믿음이 요구됩니다. 제사장은 범람하는 요단강물에 믿음으로 순종의 첫발을 내디뎌야 합니다. 순종하는 믿음의 한걸음이 하나님의 기적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물에 잠기자, 지금까지 범람하던 강물이 거짓말처럼 멈춥니다. 흐르던 강물이 완전히 끊기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 한가운데 마른땅에 멈추어 서 있고, 백성들은 무사히 요단강을 가로질러 건너서 여리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때만큼은 언약궤가 백성들보다 앞서 나가지 않고,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건너갈 때까지 요단강 한가운데 멈추어 서서 백성들을 뒤에서 지켜줍니다.
결국 하나님의 언약궤는 백성을 앞에서 인도하면서도, 때로는 특별한 경우에는 백성을 뒤에서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도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요단강 도하의 기적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입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위대한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혼돈의 물이 물러가고 마른땅이 생기듯이, 가나안의 혼돈의 세력도 물러가게 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하여 걸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여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의 역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비록 강물은 여전히 흐르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상류에서 이미 물을 쌓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때, 그분의 카이로스가 되면, 우리는 마른 길을 보게 됩니다.
믿음은 순종의 한걸음에서 시작입니다. 놀라운 권능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들은 단지 믿음으로 요단강물을 밟았을 뿐이고, 백성은 하나님이 내신 길을 건넜을 뿐입니다. 법궤는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는 표시였고, 제사장들이 순종하여 한걸음을 내디딘 것은, 그 길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길임을 확인하는 표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동행이 있었습니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면 위대한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에도 ‘요단강’이 있습니다. 현실속에서 도저히 순종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습니다. 깊이와 폭을 보니 건널수 없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가셔서 길을 내시는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상류에서 길을 내시기 위해 이미 ‘물을 쌓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의 한걸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순종의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도 마른 땅을 건너게 될것입니다. 문제로 다가오는 요단강이 마른 땅이 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때는 언제인가요? 요단강에 길을 내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가 기도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Joshua said to the Israelites, “Come here and listen to the words of the LORD your God.
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This is how you will know that the living God is among you and that he will certainly drive out before you the Canaanites, Hittites, Hivites, Perizzites, Girgashites, Amorites and Jebusites.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of all the earth will go into the Jordan ahead of you.
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Now then, choose twelve men from the tribes of Israel, one from each tribe.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And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LORD—the Lord of all the earth—set foot in the Jordan, its waters flowing downstream will be cut off and stand up in a heap.”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So when the people broke camp to cross the Jordan, the priests carrying the ark of the covenant went ahead of them.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Now the Jordan is at flood stage all during harvest. Yet as soon as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reached the Jordan and their feet touched the waterʼs edge,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the water from upstream stopped flowing. It piled up in a heap a great distance away, at a town called Adam in the vicinity of Zarethan, while the water flowing down to the Sea of the Arabah (that is, the Dead Sea) was completely cut off. So the people crossed over opposite Jericho.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The priests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stopped in the middle of the Jordan and stood on dry ground, while all Israel passed by until the whole nation had completed the crossing on dry 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