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하나님의 기적은 성결(거룩)과 순종을 통해 옵니다.

여호수아 3;1-8...하나님의 기적은 성결(거룩)과 순종을 통해 옵니다.

이스라엘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온 정탐꾼들은 ‘하나님이 가나안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는 믿음의 보고를 합니다. ‘가나안 주민의 간담이 녹았다’는 보고를 한 것입니다. 이는 이방여인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했던 고백입니다. 라합의 신앙고백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격려한 것입니다. 이는 가나안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역할도 했습니다. 약속에 대한 성취의 확신은, 여리고 성의 지리적 특성이나, 여리고 성의 견고함이나, 군사력에 대한 정보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사히 귀환한 두 정탐꾼의 보고를 받은 여호수아는, 다음날 아침에 백성을 이끌고 싯딤을 떠나 요단강 강변으로 이동해 진을 치고 사흘을 머뭅니다. 이때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늦은 비가 내리는 시기이자 보리와 밀을 추수할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홍수가 잦아 요단강물이 범람하여 강을 건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3;15). 그러나 요단강은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이기에,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결(거룩)하라고 명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은 세상과는 구별되는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추구하며, 나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길을 냅니다. 소금은 음식이 부패하는 것을 막아주고 맛을 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어둠이 짙은 세상에 복음을 전파함으로 구원의 빛을 비춰주고, 성도의 선한 행실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의 성결한 삶입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장서게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여 언약궤를 멘 제사장을 뒤따르게 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약궤를 앞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가나안 정복에 친히 앞장서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싸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은 사람의 전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룩과 순종이 필요할 뿐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여정에서 만나 싸워야 하는 이땅에서의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죄로부터 자신을 지켜 성결하게 하고, 말씀을 따라가는 순종의 삶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이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거룩과 순종입니다.

여호수아는 법궤와 백성 사이의 거리는 약 900m 정도를 유지하라고 당부합니다. 수많은 백성이 한꺼번에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혹여 백성들이 법궤와 접촉하여 죽임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900m의 거리는 예수님 당시 유대교에서 안식일에 여행이 가능한 거리를 제한하는 근거로 사용되었습니다.

광야에서 언약궤와 구름기둥은 생소한 환경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친히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제 가나안으로 이동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은 한 번도 지나가 본 적이 없는 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때 법궤가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 할 방향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뒤따라갈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성결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는 전쟁에서 필요한 것은, 전략이나 무기가 아닙니다. 승리의 비결은 성결과 순종입니다. 이것이 가나안 땅에 진입하는 비결이고, 더 나아가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거룩과 순종의 문을 통해 옵니다. 거룩과 순종은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하게 요구됩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성품이요, 순종은 하나님을 따르는 그분의 백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성품입니다. 주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친히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백성들이 ‘성결’하게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출 19장에서는 이것에 대한 암시를 제공합니다. 성결은 옷을 깨끗이 빨고, 남녀 간의 잠자리를 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선(법궤와의 거리)을 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경계를 넘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은 자신의 경계를 넘어 탐욕을 부림으로써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이 줄로 재어준 구역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시 16;6).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왕의 자리에 있어야 할 하나님 대신 자신이 왕이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르며, 그분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이한 역사를 보기 위해서는, 자신을 죄로부터 지키고, 자신의 경계를 넘어서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맞는 자리와 은사를 주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공동체의 질서를 세워갑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성결함과 순종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해야 하는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있어 리더십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백성앞에서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홍해를 갈랐던 것처럼, 이제 여호수아가 동일한 능력으로 요단강을 가를 것입니다. 모세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는 것을 모든 백성이 알게 될 것입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요단강을 마르게 하실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언약궤를 앞세우고, 약속의 말씀을 따라 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함께하시며, 요단강을 마른 땅으로 건너가게 하셔서,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인정받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요단강 앞에 서 있습니다. 각자가 건너야 하는 요단강이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요단강이 질병일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가정의 문제일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거나. 돈에 대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눈앞의 강물은 여전히 사납게 출렁이고, 건너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언약궤를 앞세우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라, 그리고 믿음으로 첫발을 내딛으라”고 말이죠.

발을 내딛기 전에는 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의 기적은 시작됩니다. 내 생각이나 감정, 눈에 보이는 환경보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발걸음 위에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행하심을 경험하기 위해서 성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나의 부족하고 연약함에도 여전히 나를 지지해 주시는 하나님을 나는 무엇으로 알수 있나요?

오늘도 샬롬~~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Early in the morning Joshua and all the Israelites set out from Shittim and went to the Jordan, where they camped before crossing over.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After three days the officers went throughout the camp,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giving orders to the people: “When you see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your God, and the Levitical priests carrying it, you are to move out from your positions and follow it.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Then you will know which way to go, since you have never been this way before. But keep a distance of about two thousand cubits between you and the ark; do not go near it.”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Joshua told the people, “Consecrate yourselves, for tomorrow the LORD will do amazing things among you.”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Joshua said to the priests, “Take up the ark of the covenant and pass on ahead of the people.” So they took it up and went ahead of them.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And the LORD said to Joshua, “Today I will begin to exalt you in the eyes of all Israel, so they may know that I am with you as I was with Moses.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Tell the priests who carry the ark of the covenant: ‘When you reach the edge of the Jordanʼs waters, go and stand in the ri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