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주일 간은 고난주간 큐티로 마가복음입니다.
막 12;1-12....주님께 열매를 드려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호의를 베풀면 처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본성이 악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포도원 농부들이 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악으로 갚았습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짐승들의 위협을 막기 위해 산울타리를 만들고, 포도즙을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는 농부들에게 포도원 주인이 호의를 베푼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때가 되어 소출 얼마를 받기 위해 종을 농부들에게 보냅니다. 이는 주인으로서 당연한 권리였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자신들의 욕심 때문에 주인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받은 은혜를 잊게 하고,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게 합니다. 자신의 경계를 넘어서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포도원 주인은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종을 보내지만, 농부들은 그 종들을 때리거나 능욕할뿐 아니라,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농부들의 모습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깨닫게 됩니다(렘 17;9).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을 향한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는데 힘써야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래도 농부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회를 줍니다. 주인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보냅니다. 농부들이 그래도 아들은 존대하리라 기대한 것이죠. 농부들이 돌이킬 기회를 준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죄인들이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며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악하기 짝이 없는 농부들은, 주인의 바램과는 달리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해 상속자인 아들을 죽여 포도원 밖으로 내던집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배척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입니다. 그 결과 어리석고 악한 농부들에게 남은 것은, 차지하고자 했던 포도원이 아닌 죽음입니다. 주인에 의해 진멸당하고 포도원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집니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으로 택하신 이스라엘에게 정성을 기울이셨습니다. 피투성이로 들에 버려져 아무도 돌보지 않는 아기를 데려와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사랑으로 키웠습니다. 은금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신부로 삼았습니다(겔 16장 참조).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고통당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구원하여 언약을 맺고,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율법을 주고,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 약속하셨으며, 이방 민족의 침입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많은 은혜를 받았기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신실하게 살아갈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때가 되어 소출을 기다린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거룩하고 의로운 열매를 맺어가는 삶을 기대하시고 원하셨습니다.
주인이 소출을 기대하고 종들을 끊임없이 보내신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종인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이스라엘에게 보내셔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호의와 사랑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따라갑니다. 불의한 삶에서 돌이키기를 거부했습니다.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그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요 주인으로 영접한 성도가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인 우리에게도 거룩하고 의로운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성품을 닮아가고, 그분의 삶을 본받는 것이 거룩하고 의로운 열매를 맺는 것이요, 성도의 본분입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은 가지인 우리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을 피할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열매를 잘 맺는 가지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잘려서 버려지는 것처럼 말이죠.
예수님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호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누리는 영광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아버지라 부르지만, 정작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불의를 자행하던 그들을 향해 주님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된 우리에게도 많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선한 행실의 열매요,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열매요, 선하신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함의 열매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주님께 드릴 거룩함과 의로움의 열매가 없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에 놓여있던 악한 종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버림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예수님처럼, 이방인이요 구원의 소망이 요원했던 우리도 구원의 은총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자 같으나 살아있고, 징계를 받아 마땅하나 죽임을 당하지 않은 자가 되었습니다(고후 6;9).
넘치는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제 거룩하고 의로운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실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여름날의 시원한 얼음냉수처럼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이 누구신지 세상이 알 수 있도록 말이죠. 그것이 우리가 주님께 드릴 거룩과 의로움의 열매요,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열매는 무엇인가요? 구원받은 나의 삶은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Jesus then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pu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the winepress and built a watchtower. Then he rented the vineyard to some farmers and moved to another place.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to collect from the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But they seized him,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Then he sent another servant to them; they struck this man on the head and treated him shamefully.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He sent still another, and that one they killed. He sent many others; some of them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He had one left to send, a son, whom he loved. He sent him last of all, saying, ‘They will respect my son.’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But the tenants said to one another, ‘This is the heir. Come, letʼ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So they took him and killed him, and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Havenʼt you read this passage of Scripture: “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the Lord has done this, and it is marvelous in our eyes’?”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Then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e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