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3;1-17...말세의 때에 ...
이 세상에는 언제나 복음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복음을 반대하는 세력은 시대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복음은 모든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잠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나타나는 영구적인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세에 복음과 함께 고난의 시기가 닥쳐올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상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서 흔들림없이 세워지고, 진실하게 믿음의 길을 여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을 그는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말세의 때에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 않으리라는 것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대처할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말세’를 고통의 시기라고 부릅니다. '말세'는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 사이의 현재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세의 때가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를 사랑하며’로 시작되는 비도덕적인 행실이 무려 19가지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자기를 자랑하기에 교만하며,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며, 남을 비방하고, 절제와 신중함과 겸손함이 결여되어, 난폭하며, 무정한 마음으로 원수를 갚으려 하며, 다른 사람을 모함하고,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선한 것을 미워하고 거룩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너무나도 쉽게 남을 배신하고, 자기 사랑에 도취되어 남을 배려할줄 모릅니다. 자기 사랑에 도취되어 너무나도 이기적입니다. 말세의 때는 자신의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삶을 당연시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비도덕적인 목록들은 점점 더 인간관계가 무너지고, 하나님과 멀어지며, 올바른 가치 기준이 사라지는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라는 우상을 대체했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바울이 묘사한 말세의 그림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거역하고 돈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죽이는 시대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고 무정함과 원통함을 풀지 못하는 뉴스 속 사건들이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세의 위기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 가까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할 때, 이미 말세는 우리 안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님은 마 22장에서 한 율법사가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자,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말세의 때는 사랑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대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탓에, 위험과 고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밖으로 향해야 하는 사랑의 방향이 안으로만 향하기 시작하자, 그 사랑은 질서를 깨뜨리기 시작합니다. 먼저는 가정에서 부부관계가 해체되기 시작하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깨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그리고 국가의 다른 영역에서도 지극히 보편적인 것들(동성애 교육...)의 질서들이 깨지고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앙과 도덕적 삶이 분리되는 행태에 대해 바울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합니다. 경건의 능력이란 고난을 이기며 영적 열매를 맺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하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서는 경건의 능력, 곧 거룩한 삶의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서 신앙인의 모습은 갖추고 있지만, 삶의 거룩한 열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마음을 다해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세상의 탐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돌아서야 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지적하신 것같이, 겉모습은 경건해 보여도 그 속은 진실함과 선함과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주님은 이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위선적인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출교해야 합니다. 변화가 없는 믿음을 주님은 혐오하십니다.
참된 신앙은 신앙의 형식과 능력을 함께 갖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우리 안에 참된 경건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삶에서 도덕적으로 거룩한 열매들을 맺어가야 합니다. 개인의 거룩함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함을 이뤄내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복음으로 무장하고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회개로 이끄는 것은, 복음밖에 없습니다. 복음은 사람들 마음안에 빛을 비추어 어둠을 물러가게 하고, 새로운 창조를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속회된 교회는 세상의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다시한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교회가 복음의 진리로 거룩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으로 흘러가는 말세의 세상을 깨우는 일에 교회가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로 부름 받은 성도는 그릇된 길에 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이 듣고 배우는 것이 바른 가르침인지 늘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 교사의 가르침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악한 자들은 서로 속이고 속는 악순환을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하고, 진리 안에서 확신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악한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다고 해도, 우리는 세상풍조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삶의 목표와 방식을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위해 함께 고난을 받았던 디모데에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당부합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함께 고난과 박해를 겪었던 복음의 증인입니다. 특별히 고향인 루스드라에서는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은 듯 내던져진 사건(행 14;19)을 직접 목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친히 그 환난에서 바울을 건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디모데의 믿음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촉진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외할머니로부터 구약성경을 배웠고,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세의 때에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듣고, 보고, 배우고, 확신한 일에 잘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세상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의 자리에 머물러 있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
거짓 교훈은 우리를 구원에서 멀어지게 하지만, 참된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모든 성경은 진리와 생명이신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고,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기에,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았던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혼자 남겨질 연약한 디모데가 염려되었고, 말세의 고통의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운데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것이 영적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성경을 배우고 연구해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를 가르치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며, 바른길로 걷게 하고, 의로운 삶으로 이끌어 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속에서 울부짖는 자녀의 음성을 들은 어머니처럼, 혼란한 세상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은 우리를 일깨우고, 방향을 바로 잡으며, 생명을 줍니다. 그래서 영원한 구원과 성숙한 삶을 이루어 가게 합니다.
말세가 다가오면 극심한 혼란과 고통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해야 할것과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 행해야 할것과 금해야 할것이 뒤바뀌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특히 진리의 자리를 빼앗은 일들이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진리는 영원하고 강력하지만, 거짓은 힘이 없습니다. 거짓은 흙탕물처럼 잠시 혼란을 일으키지만, 곧 무너지고 사라집니다. 그러니 성도는 말세에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미쳐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는 복음의 진리 가운데 머물러야 합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이단의 가르침이나 진리가 아닌 말에 솔깃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내 마음과 행동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But mark this: There will be terrible times in the last days.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People will be lovers of themselves, lovers of money, boastful, proud, abusive, disobedient to their parents, ungrateful, unholy,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without love, unforgiving, slanderous, without self-control, brutal, not lovers of the good,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treacherous, rash, conceited, lovers of pleasure rather than lovers of God—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having a form of godliness but denying its power. Have nothing to do with such people.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They are the kind who worm their way into homes and gain control over gullible women, who are loaded down with sins and are swayed by all kinds of evil desires,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always learning but never able to come to a knowledge of the truth.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Just as Jannes and Jambres opposed Moses, so also these teachers oppose the truth. They are men of depraved minds, who, as far as the faith is concerned, are rejected.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But they will not get very far because, as in the case of those men, their folly will be clear to everyone.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You, however, know all about my teaching, my way of life, my purpose, faith, patience, love, endurance,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persecutions, sufferings—what kinds of things happened to me in Antioch, Iconium and Lystra, the persecutions I endured. Yet the Lord rescued me from all of them.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In fact, everyone who wants to live a godly life in Christ Jesus will be persecuted,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while evildoers and impostors will go from bad to worse, deceiving and being deceived.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But as for you, continue in what you have learned and have become convinced of, because you know those from whom you learned it,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and how from infancy you have known the Holy Scriptures, which are able to make you wise for salvation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and is useful for teaching, rebuking, correcting and training in righteousness,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so that the servant of God may be thoroughly equipped for every good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