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으로 나타나시는 날입니다.

스가랴 14;9-15...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으로 나타나시는 날입니다.

12-14장은 하나의 단락으로 주제가 ‘여호와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구원의 날이요, 애통의 날이며, 죄 씻음의 날이요,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게 구별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날에는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며,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위해 친히 싸우시는 날이요, 생명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이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유일한 통치자이심을 선언하는 날이라고 소개합니다. 9절의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는 스가랴 선지자의 선언은,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인 신명기 6장의 쉐마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해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히 이루어지는 마지막 그날에, 모든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성과 절대주권을 고백하며,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될 것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지리적으로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적을 방어할 때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 천하의 왕이 되시는 날에는, 그분이 직접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기 때문에, 높은 산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향해 분노를 그치고, 이방을 향한 재판장으로 다시 감람산 위에 서시는 그날, 모든 상황은 역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높이 세워져 모든 민족이 보게 될 것입니다. 주변 지역은 낮아지고, 그 땅에 다시는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의 백성이 안전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땅에 사는 백성은 선하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기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 미움과 분열이 아닌 평안과 소망, 사랑과 화합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평안한 가운데 예루살렘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은 멸망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곳이 될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곳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키시고, 하나 되게 하시고, 회복하신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갈 때,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요, 오직 그분의 이름만이 모든 민족의 섬김과 경배의 대상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속적 가치와 죄의 본질이 우선시되는 환경에 살고 있기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를 두렵고 불안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온 세상의 통치자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눈에 보이는 환경의 변화가 아닌 내적인 변화,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허락하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안에서 안전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질 그날을 기대하며, 인내로서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 위에 견고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풍파에 흔들리지 않는 반석같은 믿음위에 서 있을 때,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온 세상이 하나님의 왕 되심을 고백하게 될 때, 우리 역시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심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질서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신뢰하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아래서 완전한 안식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통치를 끝까지 거부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세력에게 재앙이 임하는 날입니다. 12-15절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대적한 열방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친 대적들에게 끔찍한 재앙으로 심판하시는데, 그들은 하나님이 내리신 전염병과 혼란으로 절망하고, 서로를 죽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서서 하나님께 맞서려고 했겠지만, 화살 하나 쏠 수 없고, 칼 한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선 채로 참혹한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치던 민족들을 큰 공포에 몰아넣어 혼란에 빠뜨리시고, 자중지란에 빠져 서로를 공격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축에게도 재앙을 동일하게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승리하고, 대적자들의 은금과 의복을 차지할 것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협력하여 싸워 이김으로써, 엄청난 전리품들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전에는 이스라엘이 약탈당했지만(14;1-2), 이제는 이스라엘이 약탈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완전한 승리와 보호를 약속하시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왕 되심을 온 세상이 선언하기 위해 우뚝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루살렘이 온 세상의 중심이 됨을 상징하며, 죄로 인해 포로가 된 이스라엘이 선민의 지위로 회복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스른 악에 대한 정당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가 온 세상에 실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에는 전쟁과 가난과 질병이 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됩니다(계 21;4).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왕으로 나타나시는 날입니다. 예루살렘을 치러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도 남은 자들이 있어, 그들은 해마다 만군의 왕 여호와께 나아와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키는 자들이 있습니다(14;16). 이로써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통치가 모든 민족에게 이루어지는 날이며, 오직 하나님만 홀로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심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통치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 생명의 근원이 되심을 인정하고, 성도의 승리가 확정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소망해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어둡지만, 우리를 힘들고 두렵게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왕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를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불의와 거짓이 만연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를 행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다가오고 있음을 전해야 합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삶의 자리에서 만왕의 왕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말이죠. 그것이 세상과 구별된 성도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을 믿기에 내가 소망을 가지고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승리의 기쁨을 누릴 하나님을 기대하며, 내가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The LORD will be king over the whole earth. On that day there will be one LORD, and his name the only name.

10. 온 땅이 아라바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이를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문 자리와 성모퉁이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The whole land, from Geba to Rimmon, south of Jerusalem, will become like the Arabah. But Jerusalem will be raised up high from the Benjamin Gate to the site of the First Gate, to the Corner Gate, and from the Tower of Hananel to the royal winepresses, and will remain in its place.

11.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It will be inhabited; never again will it be destroyed. Jerusalem will be secure.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This is the plague with which the LORD will strike all the nations that fought against Jerusalem: Their flesh will rot while they are still standing on their feet, their eyes will rot in their sockets, and their tongues will rot in their mouths.

13.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On that day people will be stricken by the LORD with great panic. They will seize each other by the hand and attack one another.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Judah too will fight at Jerusalem. The wealth of all the surrounding nations will be collected—great quantities of gold and silver and clothing.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A similar plague will strike the horses and mules, the camels and donkeys, and all the animals in those ca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