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공동체의 하나됨은 예수님을 본받을 때 가능하다

로마서 15;1-13...공동체의 하나됨은 예수님을 본받을 때 가능하다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삶에 익숙합니다. 직장도, 인간관계도, 심지어 신앙까지 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거리를 두고 헌신하지 않거나 다른 공동체로 옮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복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예수님을 본받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이땅에서 당신의 백성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그들의 성품과 삶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시고, 하나님을 몰랐던 자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기대시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삶을 예수님이 친히 몸소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의 본보기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살을 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속량물로, 화목제물로 내어주셨고, 조롱과 모욕과 채찍과 침뱉음을 당하셨습니다. 그것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요 희생이며, 사랑이었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으로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도 마땅히 그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당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음식으로 인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참아주며, 서로 사랑함으로 용납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믿음이 강한 자가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가 하나 됨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믿음이 강한 자’는 이방인의 문회를 이해하고, 용납해 줄 수 있는 유대인과, 유대인이 꺼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이방인을 의미할 것입니다. 자기의 기쁨과 유익을 위해 자신만의 문화와 고집만을 내세우는 자가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이웃을 배려하고, 이웃을 기쁨과 유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고, 절제하며, 선을 행하고 덕을 베푸는 사람이 진정 믿음이 강한 자입니다. 그것이 주를 본받는 삶입니다.

이처럼 바울이 계속하여 약한 자들에 대한 돌봄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믿음의 뿌리가 얕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신앙이 매우 연약해서 환경의 어려움에 쉽게 넘어지기 때문입니다(눅 8:5~8). 믿음이 장성한 자들은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히면, 어떻게든 뛰어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모르고, 성령님과 온전히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은 쉽게 낙심하고 절망해 그가 받은 것을 빠르게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 형제를 돌아보지 않는 것은, 주님의 사랑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도와줄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각 사람은 옆에 있는 형제의 착한 행실을 칭찬함으로 그를 온전케 할 수 있습니다. 약한 자의 부족함은 배려하며 보듬어 주고, 선하게 드러난 것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온전히 믿음이 뿌리내릴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연약한 형제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선한 열매를 맺었다면 그것을 칭찬해 주고,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당하는 그 어떤 일에도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힘주시고 버틸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부족하고 사고뭉치인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 본을 보이셨습니다(요 13:15). 연약한 자들을 참고 배려하며, 용납하는 것은, 고역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공동체가 한 몸을 이루고 서로 연합함으로써, 온전한 믿음과 서로 사랑하는 성도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소망이 없고, 하나님의 구원과 전혀 상관없던 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탕자 같은 우리도 주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죄를 따지셨다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지체를 용납하고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소망은 우리의 엄청난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족한 자들과 함께하는 곳에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존재이고, 우리가 배려하고 위로할 때, 하나님은 열방을 받으십니다.

성도는 이땅의 삶을 통해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땅에서 사는 동안 우리를 교회로, 공동체로 부르신 그 부르심의 소망에 따라, 때로는 자신의 기쁨과 유익을 포기하고, 이웃의 기쁨과 유익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정말 유익한 것이 됩니다. 주님의 진리와 사랑 가운데 거하는 삶이 영원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그 삶을 주님이 몸소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이 가득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 열방이 하나되는 소망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기쁨과 유익은 잠깐 있다가 사라질 안개와 풀과 같습니다. 그러나 진리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행복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의 중심은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보화를 이 땅에 쌓지 말고 천국에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이웃의 기쁨과 유익을 위해, 나의 기쁨과 유익을 절제하고 섬기는 것도,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그분의 백성입니다. 따라서 그분의 통치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만의 기쁨을 추구하며 살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서로 연약한 지체의 짐을 함께 짊어지고, 공동체를 믿음으로 함께 세워나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이 우리에게 복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때로는 절제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를 세워지고, 우리가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는 참된 예배가 가능해집니다. 그럴 때 소망의 하나님이 기쁨과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나의 기쁨과 유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살아가나요? 주변 사람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나요? 내가 품고 기도하는 하나됨의 소망은 어떤 것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and not to please ourselves.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Each of us should please our neighbors for their good, to build them up.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같으니라
For even Christ did not please himself but, as it is written: “The insults of those who insult you have fallen on me.”

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For everything that was written in the past was written to teach us, so that through the endurance taught in the Scriptures and the encouragement they provide we might have hope.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May the God who gives endurance and encouragement give you the same attitude of mind toward each other that Christ Jesus had,

6.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so that with one mind and one voice you may glorify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Accept one another, then, just as Christ accepted you, in order to bring praise to God.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For I tell you that Christ has become a servant of the Jews on behalf of Godʼs truth, so that the promises made to the patriarchs might be confirmed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and, moreover, that the Gentiles might glorify God for his mercy. As it is written: “Therefore I will praise you among the Gentiles; I will sing the praises of your name.”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Again, it says, “Rejoice, you Gentiles, with his people.”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And again, “Praise the Lord, all you Gentiles; let all the peoples extol him.”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And again, Isaiah says, “The Root of Jesse will spring up, one who will arise to rule over the nations; in him the Gentiles will hope.”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as you trust in him, so that you may overflow with hop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