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아담과 그리스도

로마서 5;12-21...아담과 그리스도

바울은 앞 단락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게 된 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바울은 통해 그리스도께서 어떤 일을 이루셨는지, 그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얼마나 무한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세상에는 두 공동체가 있습니다. 하나는 죄와 사망의 공동체이고, 다른 하나는 의와 생명의 공동체입니다. 두 공동체의 대표는 각각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담은 인류의 조상으로서 모든 인간을 대표하며, 그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는 사망을 불러왔으며, 모든 인류가 죄와 사망의 영향력 아래 놓였으며, 선악과를 먹지 않은 그의 후손들까지도 사망이 왕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인생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보지만, 성경은 죽음을 완전히 다르게 이해합니다. 곧 죽음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완전하고 영원히 정복될 마지막 원수라는 것입니다(고전 15:26).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사망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으로 존재합니다. 즉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요, ‘오실 자’인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새로운 대표입니다.

아담이 ‘오실 자인 예수님의 모형’이라는 14절의 표현은, 모든 자가 육체적으로는 아담에게 속하지만, 믿음으로 새롭게 된 자들은 그리스도께 속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인간은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죄인으로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크고도 궁극적인 원수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간은 죽음의 압제 아래 두려워하고 신음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놀라운 진리를 선언합니다. 죽음아래 있는 인류에게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의와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아담과 그리스도께서 한 일의 결과를 확연히 대조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행한 범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죄가 전가되기 시작했고,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정죄함을 받아 하나님과 영적으로 분리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넘치는 은혜는,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짐으로써, 인간은 영생에대한 진정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아담의 범죄가 모든 인간을 정죄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그리스도의 구속은 세상을 삼켜 버린 죄악의 대홍수를 물리쳤고, 그 결과 예수를 믿어 그분께 속한 자들은 모두 의와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망이 사람들을 압제하며 왕노릇 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생명 안에서 오히려 왕 노릇합니다. 예수님이 사망에게 지배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의 대가를 대신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죄가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했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또한 많은 사람에게 의와 생명을 얻게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구속 때문에 죄와 사망을 극복했으며, 은혜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무수한 죄가 범해졌어도 구속의 은혜가 그 모든 죄를 다 덮고도 남을 만큼 더욱 풍성하고 위대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어떠한 죄라도 다 덮을 정도로 크고도 놀랍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은 아담이 불러온 죄의 결과를 다 상쇄시키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소망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 더욱 얽매여 살아갈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의와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대로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인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왕노릇하는 삶입니다.

한 사람의 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것처럼,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한 분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입니다. 이미 구원하셨고, 그 구원은 주님의 재림의 때에 장차 완성하실 것입니다.

성도는 ‘이미’와 ‘아직’의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고난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주님은 넘치는 은혜로 그 구원을 끝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더하게 했지만, 하나님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게 하셨습니다. 죄는 죽음으로 사람을 지배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은혜가 의를 통해 사람을 지배하고,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아담은 죄를 시작했지만, 예수님은 구원을 시작하셨습니다. 은혜의 주님은 그 구원을 온전히 완성하시기까지 결코 쉬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전에 왕노릇하던 죄와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었는지를 깨닫고, 항상 감사하며 미래에 대하여 부활의 큰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압제에서 벗어났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와 영생을 가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극적인 반전을 맞았습니다. 아담 안에서 겪어야 했던 절망이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담으로부티 전가된 모든 죄와 사망의 결박을 그의 십자가로 끊어 버리시고, 생명의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아담을 따르는 죄와 사망의 공동체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의와 생명의 공동체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만이 생명이 왕노릇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할 그날을 소망하며, 일상에서 풍성히 누리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죄인인 아담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언제 느끼나요? 나를 좌와 사망에서 의와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께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감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도 샬롬 ~~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Therefore, just as sin entered the world through one man, and death through sin, and in this way death came to all people, because all sinned—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To be sure, sin was in the world before the law was given, but sin is not charged against anyoneʼs account where there is no law.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the time of Adam to the time of Moses, even over those who did not sin by breaking a command, as did Adam, who i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But the gift is not like the trespass. For if the many died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how much more did Godʼs grace and the gift that came by the grace of the one man, Jesus Christ, overflow to the many!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Nor can the gift of God be compared with the result of one manʼs sin: The judgment followed one sin and brought condemnation, but the gift followed many trespasses and brought justification.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For if, by the trespass of the one man, death reigned through that one man, how much more will those who receive Godʼs abundant provision of grace and of the gift of righteousness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man, Jesus Christ!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Consequently, just as one trespass resulted in condemnation for all people, so also one righteous act resulted in justification and life for all people.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The law was brought in so that the trespass might increase. But where sin increased, grace increased all the more,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so that, just as sin reigned in death, so al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bring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