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라!!!

로마서 1;8-17...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라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자유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었으므로 주님께 빚진 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께 빚진 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그 빚을 갚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의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사는 것은, 나를 통해 가정이, 이웃이, 공동체가, 직장이,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것이요 하나님 나라의 지경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이후 그의 남은 평생을 복음에 빚진 자로써 복음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된 이후 언제나 사방으로 움직였습니다.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도보와 배편으로 세계를 활주하며 도시마다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록 로마교회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해 왔다고 말하며,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로마교회를 향해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제국의 수도인 로마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교회 공동체가 형성되어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영광이 이방인들 사이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성도의 소명 의식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무엇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맡기셨을까요? 주님은 말과 행동으로, 삶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이를 위해 각자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고, 다양한 일을 맡기셨습니다. 가정, 목회, 직장 등 각자가 하는 일은 다양하지만, 성도의 소명 의식은 모두 같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사랑 가운데 거하며,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로 자신에게 넘치도록 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바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지금 자신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자 하는 그 열망으로 로마 성도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열망한 것은, 로마교회 성도들과 신령한 은사를 나누고, 서로가 믿음 안에서 위로받고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바랬습니다. 이는 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을 일방적으로 가르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으로 서로의 믿음을 나누며, 교제를 통해 함께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동일합니다. 바로 예수님을 통한 사랑의 대속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들은 각기 다릅니다(엡 4:11~12).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어울리는 은사를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최적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세워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열매였습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도였기에 그들에게 전해주고 가르칠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 로마에 그토록 가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성도들은 함께하면 함께할수록 좋습니다. 바울은 뛰어난 학식과 사도의 권ㅁ위를 지녔지만, 혼자 가르치려 하지 않고 항상 함께 사역하는 것을 귀하게 여겼던 사도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역자들이나 성도들로부터 위로나 함께하는 기쁨을 얻지 못했다면, 힘든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섬기기만 하는 것도, 섬김을 받기만 하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나누고, 서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함께 가는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에 빚진 자로 성도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바울은 온갖 핍박과 죽음의 위기를 겪으며, 3차례에 걸쳐 선교를 다니면서 이미 여러 지역에 이방인 교회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사도로 불렀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몰랐다면 자신은 아마 계속하여 교회를 핍박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진노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이방인들 덕분에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알기에, 바울은 자기 생명을 이방인 선교에 바치려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바울과 동일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동일하게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우리 안에는 혹시 이 마음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하면 채주의 종이 됩니다. 우리는 과거 죄의 종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빚을 대신 갚아주셔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그 은혜로 이제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습니다(엡6;6). 그래서 바울은 사랑의 빚 외에는 피차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서로를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서로에게 사랑을 빚진 자입니다. 성경에서는 형제가 가난으로 곤란에 빠졌을 때,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줄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도와줄 것을 권면합니다(출22;25). 그래서 바울은 서로에게 사랑의 빚만 지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사역하던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핍박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의 능력을 알았기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복음을 안다면 그 지식은 또한 우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모른채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애가 탑니다. 우리도 동일한 복음을 받았고, 우리 곁에는 그것을 알지 못해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에 빚진 자가 된 것 같은 안타까움이 우리에게도 있길 원합니다. 아무 빚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빚을 갚기 위해 죽음의 자리까지 낮아지셨음을 기억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빚진 자로 언제나 자신을 낮추고, 섬김의 삶을 살아가되, 모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 전해지길 원합니다.

복음의 빚진 자가 빚을 갚는 방법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성령님은 성도의 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부어주십니다. 복음이 없는 곳,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로 달려가게 만드는 바울의 그 뜨거움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바울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가정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며, 직장의 동료를 섬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열방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품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씨를 뿌리고 물을 줄 뿐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의 교제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나는 복음에 빚진 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나요? 내가 복음에 빚진 자라면 나는 복음전파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요?

오늘도 샬롬 ~~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First, I thank my God through Jesus Christ for all of you, because your faith is being reported all over the world.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God, whom I serve in my spirit in preaching the gospel of his Son, is my witness how constantly I remember you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in my prayers at all times; and I pray that now at last by Godʼs will the way may be opened for me to come to you.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I long to see you so that I may impart to you some spiritual gift to make you strong—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that is, that you and I may be mutually encouraged by each otherʼs faith.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I do not want you to be unaware, brothers and sisters, that I planned many times to come to you (but have been prevented from doing so until now) in order that I might have a harvest among you, just as I have had among the other Gentiles.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I am obligated both to Greeks and non-Greeks, both to the wise and the foolish.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That is why I am so eager to preach the gospel also to you who are in Rome.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For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first to the Jew, then to the Gentile.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For in the gospel the righteousness of God is revealed—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