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

에스겔 20;1-9...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

우리는 겉과 속이 다른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어떤 과일이 겉으로는 매우 탐스럽고 윤기가 흐르지만, 속으로는 썩어 있다면 어떨까요?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에스겔 찾아와서 여호와께 묻고자 했습니다. 겉으로는 아주 신앙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속마음은 여전히 우상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오래 참으셨던 이유가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함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참된 회개 가운데 돌이키기를 지속적으로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바벨론의 2차 침공으로 여호야긴 왕이 포로가 된지 7년이 되던 해, BC 591년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의 뜻을 물으려고 에스겔을 찾아옵니다. 어쩌면 그들은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말씀을 듣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에스겔을 찾아온 그 자체로는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요청은 하나님에 의해 단호히 거절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은 겉으로만 하나님을 찾았을 뿐, 속으로는 여전히 우상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속마음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자신들의 삶을 고치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에게 듣고자 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결국은 자기들이 원하는 답이었기에 그것에 맞춰줄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이방 땅에 포로로 끌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분을 의지하기보다 조상때부터 이어지던 우상숭배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문제만 모면하려고 했지, 그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병이 났을 때, 외과 수술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병의 근본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에서 온 것인지, 나쁜 생활환경에서 온 것인지 따져보고 개선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길을 물어도, 무슨 말씀이든 순종하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욕심대로 요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장로들처럼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참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그들을 택하시고, 놀라운 기적을 보이시며 그들을 은혜로 이끄셨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셔서 그 조상들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시며, 조건으로 명하신 것은, 우상을 섬기지 말고, 경건하게 살며,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뿐이었습니다. 자격 없는 자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은혜를 잊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괘씸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우상들을 버리라고 명령하셨지만, 그들은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은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애굽에서 보았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마땅히 심판받을 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멸하지 않으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가운데 욕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죄악을 그냥 두시지 않지만, 동시에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인내하시고 자비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죄악을 그냥 두시지 않지만, 동시에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인내하시고 자비를 베푸십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을 수도 있고, 모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조건없이 주어지지만. 그 은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응답과 거룩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오늘 누리는 평안한 삶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 때문임을 기억하고, 그 자비하심에 범사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구원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값없이 주어지지만, 성도로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은 그저 값없이 살아지지 않습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과는 다른 구별된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결코 우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경건을 연습하고, 항상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유지하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늘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인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타락한 역사를 분명히 기억하시지만, 그 기억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복과 자비를 베풀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과거의 역사를 꺼내신 하나님은 그 역사를 통해 백성이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그들을 다 멸하실 수 있었지만,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기 위해 모세의 기도를 못 이기는 척 들어주시며 제시하신 것도,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가운데 더렵혀지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멸하지 않으셨다는 말씀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멸하지 못하신다’는 말씀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돌이킬 기회를 준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당장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라는 간절한 촉구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속에서 조롱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회개하고 믿음의 반석위에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해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니까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만이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드높이고, 하나님의 은혜에 겸손히 보답하는 길입니다.

우리 역시 용서받을 만한 어떤 요소도 갖추지 못한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죄악을 참으시고 회개하기를 기다려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최근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지 못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우리는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할 타이밍이며,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 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방향을 잡고 돌아서서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주님은 여전히 오늘도 사랑하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오래참고 기다리셨는지를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좁은 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오는 자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그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은혜가 풍성한 하루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오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은밀한 죄는 무엇인가요? 불순종하는 나를 참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어떠한가요?

오늘도 샬롬 ~~

1. 일곱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이스라엘 장로 여러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In the seventh year, in the fifth month on the tenth day, some of the elders of Israel came to inquire of the LORD, and they sat down in front of me.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3.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내가 나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거니와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Son of man, speak to the elders of Israel and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Have you come to inquire of me? As surely as I live, I will not let you inquire of m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4. 인자야 네가 그들을 심판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심판하려느냐 너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들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Will you judge them? Will you judge them, son of man? Then confront them with the detestable practices of their ancestors

5.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내 손을 들어 맹세하고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맹세하여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노라
and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On the day I chose Israel, I swore with uplifted hand to the descendants of Jacob and revealed myself to them in Egypt. With uplifted hand I said to them, “I am the LORD your God.”

6. 그날에 내가 내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On that day I swore to them that I would bring them out of Egypt into a land I had searched out for them,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the most beautiful of all lands.

7.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And I said to them, “Each of you, get rid of the vile images you have set your eyes on, and do not defile yourselves with the idols of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8. 그들이 내게 반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눈을 끄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의 분노를 쏟으며 그들에게 진노를 이루리라 하였노라
“ ‘But they rebelled against me and would not listen to me; they did not get rid of the vile images they had set their eyes on, nor did they forsake the idols of Egypt. So I said I would pour out my wrath on them and spend my anger against them in Egypt.

9. 그러나 내가 그들이 거주하는 이방인의 눈 앞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눈 앞에서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행하였음이라
But for the sake of my name, I brought them out of Egypt. I did it to keep my name from being profaned in the eyes of the nations among whom they lived and in whose sight I had revealed myself to the Israel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