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4;1-11...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사람들은 ‘양다리’ 걸치는 행동을 비난합니다.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두 사람 사이를 오가는 행동은 결국 누구에게도 진실하지 않다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세상의 우상과 욕망을 품고 있다면, 그것이 양다리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듯하지만, 속으로는 우상을 따르는 삶은 하나님이 결코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하나님만 향하도록 변화시켜 가시는 분입니다.
유다 장로 몇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에스겔에게 찾아왔습니다. 겉보기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듯 경건한 모습이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미 우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깨끗한 그릇 같았으나, 그 안에 온갖 썩은 내용물이 가득 담긴 상태였습니다. 유다 백성은 계속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세상적 가치관과 물질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우상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영적 타락 상태로 하나님께 나아와 뜻을 묻는 그들의 모순된 태도를 지적하시며, 그런 자들의 질문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치명적인 적은, 외부의 핍박이 아닙니다.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자리 잡으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돈이나 성공, 인정, 혹은 가족이나 나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상이 마음 한가운데를 차지하면, 우리는 영적으로 병들고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했음에도 여전히 내 마음의 일부를 그리스도께 완전히 드리지 않고 있다면, 우리 마음의 방이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세상의 헛된 가치관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며, 마음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십니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성도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복해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마음에 두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우상과 가증한 일에서 떠나라고 명하십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죄악의 걸림돌에서 떠나라고 촉구하십니다. 떠난다는 것은 방향을 바꾸는 것이며, 마음과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여 하나님께 향하는 일입니다.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결단입니다. 성도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요일 1:9).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도 담대히 회개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우상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려는 것은, 모순된 태도입니다. 죄는 결코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하나님을 알면서도 우상을 쫓는 행위는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양다리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당신께만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집착하며 의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깊이 숨어 있는 우상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자백하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시고 거룩함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선지자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마음대로 예언할 경우에는, 선지자를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물은 자와 그에게 거짓 예언을 한 선지자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신앙을 보면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예수님은 책망하셨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고 꾸짖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회당의 높은 자리에 앉아 존경받았고, 백성에게 율법 전문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을 위선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우리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을 때 속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꿰뚫어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과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한 사랑을 기쁘시게 받으시는 분입니다. 감사로 드리는 제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죄는 모든 관계를 무너뜨리지만, 하나님의 징계는 관계 회복의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에 둔감해진 백성에게, 징계를 통해 죄의 심각성을 일깨워 돌이키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마음속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며, 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며 따르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과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고, 그분 안에서의 완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죄를 짓게 하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회복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마음은 우상을 품고 있으면서 입술로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중적인 태도는 하나님이 결코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예배의 껍데기는 벗어버려야 합니다. 마음을 돌이키고, 얼굴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시며, 간구에 응답하시는 인격적인 분입니다. 징계조차 사랑으로 내리시는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음과 시선이 하나님께 향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이 있나요?
오늘도 샬롬 ~~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Some of the elders of Israel came to me and sat down in front of me.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Son of man, these men have set up idols in their hearts and put wicked stumbling blocks before their faces. Should I let them inquire of me at all?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Therefore speak to them and tell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When any of the Israelites set up idols in their hearts and put a wicked stumbling block before their faces and then go to a prophet, I the LORD will answer them myself in keeping with their great idolatry.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I will do this to recapture the hearts of the people of Israel, who have all deserted me for their idols.’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Therefore say to the people of Israel,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Repent! Turn from your idols and renounce all your detestable practices!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 ‘When any of the Israelites or any foreigner residing in Israel separate themselves from me and set up idols in their hearts and put a wicked stumbling block before their faces and then go to a prophet to inquire of me, I the LORD will answer them myself.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I will set my face against them and make them an example and a byword. I will remove them from my people.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 ‘And if the prophet is enticed to utter a prophecy, I the LORD have enticed that prophet, and 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him and destroy him from among my people Israel.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They will bear their guilt—the prophet will be as guilty as the one who consults him.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Then the people of Israel will no longer stray from me, nor will they defile themselves anymore with all their sins.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their God, declares the Sovereign L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