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6;1-14...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우상은, 바로 물질의 우상입니다. 물질의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온전히 섬길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긴 이스라엘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 줌으로써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산을 향하여 예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산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 산이 지금은 우상 숭배의 중심지로 변질되었습니다. 대개 우상 숭배는 화려한 건축물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우상 앞에서 이뤄집니다. 하나님은 지금 그 화려한 제단과 우상을 부수고, 우상 숭배에 참여한 자들을 죽여 시체가 그곳에 가득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산과 골짜기를 가리지 않고 우상 숭배가 자행되는 모든 현장에 심판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이라 해도 죄악의 자리에 계속 머물러있으면 함께 심판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원리입니다. 소돔성이 그랬듯이, 죄악이 성행한 곳에는 언제든지 심판이 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자신을 살펴, 죄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아야 하며, 오만한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곳을 찾으며, 은혜의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심판 날에 우상들은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제단이 깨어지고 산당이 황폐해져도 아무런 저항도 못합니다. 우상은 그저 인간이 본인들의 욕심을 형상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이처럼 헛된 우상에 빠져드는 것은 탐욕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골 3:5). 즉 탐욕에 빠지면 필연적으로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이유는, 풍요와 안전을 구하기 위함이지만, 우상 숭배는 오히려 그들을 파멸로 이끌 뿐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들이 내 삶을 풍요롭고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이스라엘은 포로로 끌려가 이방인들 가운데 살면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한탄하게 될 것입니다. 고통을 겪고 나서야 하나님이 왜 그런 재앙을 내리셨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유일한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심판이 임하면, 거대한 재난을 당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감지하게 마련입니다. 심판 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늦은 깨달음입니다. 하나님을 알았지만 이미 죽은 상태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늦기 전에, 아직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 믿지 않는 자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엄중한 심판속에서도 살아남을 자가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민족의 범죄를 애통하고 회개할 것이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이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심판 중에도 그루터기를 남겨 두십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어두운 시대라 할지라도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을 보며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소망을 전하는 남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얼마나 크고 엄중한지 에스겔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전해야 했습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백성에게 경고해야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백성이 듣고 회개하면 살 수 있기에, 이 명령은 너무나 절박했습니다. 지금도 끝까지 복음을 거부하는 완악한 심령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이 지금이라도 회개한다면 당연히 구원받을 것이기에,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말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음행이라고 하시며 극도로 싫어하십니다(삿2;17).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왕상 11;33).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망령된 우상을 버리고 당신께 돌아오라고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긍휼과 인내와 사랑을 업신여기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끝까지 우상을 고집한 완고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에스겔 6장에는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폭풍 같은 말씀이 쏟아집니다. 그 메시지의 핵심은 심판과 죽음이지만, 그 가운데 소수의 남은 자를 약속하시며, 소망도 함께 남겨 두십니다. 심판을 피하지 못한 대다수 백성은 죽음 앞에서야 후회할 것입니다.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구나’라는 깨달음은 절대로 너무 늦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날에는 믿음의 반석 위에 쌓지 않은 것은,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는 우상 숭배와 같은 죄가 어떤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오는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도 우상은 얼마든지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혹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은 없는지 돌이켜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최후 심판의 날이 다가올 것을 기억하며, 날마다 삶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판이 오기 전,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우리의 생명이요 소망이신 주님을 힘써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기에 내가 버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Son of man, set your face against the mountains of Israel; prophesy against them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and say: ‘You mountains of Israel, hear the word of the Sovereign LORD.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to the mountains and hills, to the ravines and valleys: I am about to bring a sword against you, and I will destroy your high places.
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Your altars will be demolished and your incense altars will be smashed; and I will slay your people in front of your idols.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I will lay the dead bodies of the Israelites in front of their idols, and I will scatter your bones around your altars.
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Wherever you live, the towns will be laid waste and the high places demolished, so that your altars will be laid waste and devastated, your idols smashed and ruined, your incense altars broken down, and what you have made wiped out.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Your people will fall slain among you, and you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8.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중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 ‘But I will spare some, for some of you will escape the sword when you are scattered among the lands and nations.
9. 너희 중에서 살아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Then in the nations where they have been carried captive, those who escape will remember me—how I have been grieved by their adulterous hearts, which have turned away from me, and by their eyes, which have lusted after their idols. They will loathe themselves for the evil they have done and for all their detestable practices.
10. 그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And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I did not threaten in vain to bring this calamity on them.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Strike your hands together and stamp your feet and cry out “Alas!” because of all the wicked and detestable practices of the people of Israel, for they will fall by the sword, famine and plague.
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One who is far away will die of the plague, and one who is near will fall by the sword, and anyone who survives and is spared will die of famine. So will I pour out my wrath on them.
13. 그 죽임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And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when their people lie slain among their idols around their altars, on every high hill and on all the mountaintops, under every spreading tree and every leafy oak—places where they offered fragrant incense to all their idols.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And 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them and make the land a desolate waste from the desert to Diblah—wherever they live. Then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