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5;1-16...돌봄에도 지혜와 원칙은 필요하다
교회는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런 다양함 속에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돌봄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더불어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섬길 때 진심 어린 돌봄이 중요하지만, 그 방식도 신중해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과부를 돕는 문제를 통해 돌봄의 지혜를 가르칩니다. 모든 이를 동일한 방식으로 돌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필요를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돌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혜는 교회의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바울은 먼저 디모데에게 성도들을 대할 때, 항상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특히 나이 많은 이들을 대할 때는 부모님처럼 대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삶의 무게와 위치를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라는 뜻입니다. 교회에서는 연장자를 가르치거나 권면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때 연장자를 존중하며 인정하는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 연로한 여성도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라는 권면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런 태도로 인해 진정한 권면과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관계에서 상대방을 존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사랑과 지혜를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랑하고 존중해야 할 소중한 영혼입니다.
젊은 남자 성도들을 대할때는 형제처럼, 젊은 여자 성도들을 대할때는 자매처럼 대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침이라 할수 있습니다. 실제 초대교회는 일종의 확대 가족이나 작은 부족 공동체와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행 2;44-47). 이점이 오늘날 현대 교회가 직면한 본질적 문제 가운데 하나일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연장자들의 삶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연장자들은 젊은 세대의 열정과 기능성을 격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또한 이성간에는 순결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모시는 가족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약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바울은 당시 교회가 돌보던 과부들을 언급합니다. 초대교회 당시 가부들의 처지는 매우 열악했습니다. 당시 사회는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어 있던 사회였기 때문에, 남편을 잃은 과부들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바울은 교회가 과부들을 돌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교회가 과부들을 돌보는 일에도 지혜가 필요하고 질서가 필요합니다.
먼저 과부에게 가족이 있다면, 가족이 돌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가정은 가장 기본적인 돌봄의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감당할 책임을 공동체에 떠넘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가정이 구성원을 보살피는 책임을 충실히 감당할 때, 교회는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을 돌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책임을 다하는 가족구성원들의 믿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바울은 친족을 돌보지 않는 자는 믿음을 저버린 자, 곧 불신 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믿음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아무리 신앙을 고백하더라도, 가까운 가족을 외면한다면, 그 믿음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건은 교회에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나타납니다. 가족을 돌보는 일은 신앙인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가정에서 먼저 드러나야 합니다.
바울은 외롭고 의지할 데 없는 과부들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와 간구에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세상의 시선으로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존재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결코 소망 없는 인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위로와 평안이 되어 주시며, 깊은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십니다.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는 특별한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을 소망으로 삼은 삶은 평강과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젊은 과부들에 관해 신중하게 권면합니다. 육신의 정욕에 끌리거나 서약을 저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게으름을 피우며 집집마다 다니며 쓸데없는 말로 공동체에 해를 끼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바울은 그들을 향해 시집가서 가정을 이루고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와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혈연관계를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가족으로 맺어진 공동체입니다. 교회에서 젊은 성도는 연로한 성도들을 부모님을 대하듯 존중해야 합니다. 또한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참과부를 돌보되 지혜롭게 원망없이 원칙을 지키며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사랑으로 세워지지만, 그 사랑은 질서와 책임 안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랑의 돌봄과 섬김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섬길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그런 공동체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가족이나 친척, 혹은 내가 시간이나 물질을 내어 내가 돌볼 이웃이 있나요?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해 내가 베풀수 있는 선행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샬롬 ~~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Do not rebuke an older man harshly, but exhort him as if he were your father. Treat younger men as brothers,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older women as mothers, and younger women as sisters, with absolute purity.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Give proper recognition to those widows who are really in need.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But if a widow has children or grandchildren, these should learn first of all to put their religion into practice by caring for their own family and so repaying their parents and grandparents, for this is pleasing to God.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The widow who is really in need and left all alone puts her hope in God and continues night and day to pray and to ask God for help.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But the widow who lives for pleasure is dead even while she lives.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Give the people these instructions, so that no one may be open to blame.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Anyone who does not provide for their relatives, and especially for their own household, has denied the faith and is worse than an unbeliever.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No widow may be put on the list of widows unless she is over sixty, has been faithful to her husband,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and is well known for her good deeds, such as bringing up children, showing hospitality, washing the feet of the Lordʼs people, helping those in trouble and devoting herself to all kinds of good deeds.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As for younger widows, do not put them on such a list. For when their sensual desires overcome their dedication to Christ, they want to marry.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Thus they bring judgment on themselves, because they have broken their first pledge.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Besides, they get into the habit of being idle and going about from house to house. And not only do they become idlers, but also busybodies who talk nonsense, saying things they ought not to.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So I counsel younger widows to marry, to have children, to manage their homes and to give the enemy no opportunity for slander.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Some have in fact already turned away to follow Satan.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If any woman who is a believer has widows in her care, she should continue to help them and not let the church be burdened with them, so that the church can help those widows who are really in need.